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당근' 일상에 중고사기 올해만 8만건…경찰서는 포화상태
11,913 24
2024.12.03 09:02
11,913 24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사기 피해가 늘면서 일선 경찰관들의 피로가 가중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발생한 중고 거래 사기는 8만1천252건이다.

매달 8천건꼴로 연말 기준 10만건에 육박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 거래 사기는 2020년(12만3천168건)을 제외하고 7만∼8만건 안팎이었다.

전국 경찰청 및 255개 경찰서는 밀려드는 중고 사기 피해로 '포화 상태'다.

한 일선 경찰관은 연합뉴스에 "말 그대로 숨 쉴 틈이 없다"며 "조직화한 중고사기도 많아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피해 규모가 큰 사건을 우선 처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소액 피해자들이 '왜 수사를 안 하느냐'고 또 항의한다"고 말했다.

중고 사기가 소액 피해에 그치는 것도 옛날 일이다.

지난해 당근마켓 거래량은 6천400만건, 거래량은 5조1천억원 수준인데, 명품 시계, 자동차, 아파트, 상품권 등 고가 품목까지 거래하고 있다.

최근 당근마켓에서 상품권 사기를 당했다는 김모(36)씨는 연합뉴스에 "판매자와 1년 넘게 거래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돈을 들고 사라졌다"며 "1심 공판에 들어가 보니 피해자 수만 27명이고, 피해 규모는 11억원이었다"고 말했다.

비단 중고 사기뿐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 수사 부서 업무량이 폭증한 상황에서 제도의 획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중고거래 사기 처벌 강화와 함께 외국과 같은 공인 탐정 제도 도입 등이 거론된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폭증하는 중고 거래 사기를 모두 잡기에 경찰은 손발이 달린다는 한계가 있다"며 "중고 사기처럼 사인 간 문제 성격이 강한 분야는 수사를 민영화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080273?cds=news_edit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79 00:05 3,1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1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3,9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915 이슈 도깨비 첫촬영 때 김고운 46대 맞음 05:06 108
3077914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05:03 25
3077913 유머 노인네들 기쁘게 해주는법.jpg 6 04:51 415
3077912 이슈 편식하는 연기 잘하는 보더콜리 5 04:21 362
3077911 팁/유용/추천 IWALY - I-LAND2 : N/a (2024) 04:19 65
3077910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폴킴 "파도" 03:58 89
3077909 유머 망충하게 생긴 새가 나를 쳐다보는 영상 5 03:58 657
3077908 유머 반반 결혼 이게 맞아..? 87 03:51 4,129
3077907 이슈 근데 진짜 고대 카메라 뭐 쓰는거임?? 12 03:48 1,583
3077906 유머 더쿠 걔저씨.jpg 7 03:43 1,739
3077905 이슈 주취자들 때문에 여관방으로 변해버린 파출소?! 이태원 파출소 24시 밀착 취재 2 03:43 253
3077904 이슈 연세대학교 아카라카에서 반응 개쩔었던 잔나비🐒 03:40 357
3077903 이슈 기사님이 중간정류소 안들리고 쌩까서 낙동강 오리알됨 6 03:39 1,109
3077902 이슈 사도세자가 정신줄을 놓아버린 후에도 세손(훗날의 정조)만 보면 요새 무슨 공부를 하니? 하고 말 걸었다 17 03:32 1,507
3077901 유머 요즘 부처님 오신날 절밥 근황.jpg 5 03:24 2,467
3077900 이슈 [해외축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역대 최다 도움 기록 1 03:13 237
3077899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3 03:05 1,104
3077898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에버글로우 "FIRST" 03:01 100
3077897 유머 믿고 듣는다는 발라더 정승환 조권 듀엣..jpg 02:58 309
3077896 이슈 힘들때 저작권 팔았다는 가수 15 02:56 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