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소방관'을 본 소방관들의 후기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직 소방공무원을 비롯 소방관들의 가족까지 영화 '소방관'을 향한 뜨거운 진심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들의 열연뿐만 아니라, 현직 소방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현장을 담아낸 '소방관'에 만장일치 호평을 쏟아낸 관객들은 “이 영화 자체가 현직에 있는 소방관들, 고생하신 선배님들에 대한 한 편의 헌시라고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 10년 동안 일을 했는데 정말 현장과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화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은 이 세상을 살리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 소방관한테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등 영화에 대한 소감과 더불어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소방관'은 영화 수익금 일부를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처우와 장비 개선을 위해 기부하는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다. 이에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보탬이 되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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