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달 성장한 티빙… 비결은 ‘완주율’
2,115 8
2024.12.03 08:40
2,115 8
월간 활성 이용자 수 800만명 돌파
넷플릭스와 격차 절반 가까이 줄어

최근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800만명을 돌파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올해 매달 성장해 지난 10월 MAU 810만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 650만명으로 출발해, 4월 KBO 리그(한국 프로 야구) 개막과 함께 700만명을 넘어섰고, 10월엔 810만명을 끌어모았다. 1위인 넷플릭스와의 MAU 격차도 연초 625만명에서 지난 10월 약 380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유료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 덕에 3분기 매출도 1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티빙의 성장엔 4년 전부터 콘텐츠 성과 지표를 마련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시청자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완주율’로 개인별 시청 시간을 전체 러닝 타임으로 나눈 수치다. 권순목 티빙 데이터본부장은 “’구독플레이션(구독+인플레이션)’으로 요즘 이용자들은 관심 있는 특정 콘텐츠를 보고 바로 구독 해지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만족스럽게 시청하는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완주율 100% 이상인 콘텐츠는 2번 이상 반복 시청했다는 뜻으로, 70% 이상이면 몰입도 높은 콘텐츠로 해석한다. 티빙에서 독점 공개한 tvN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는 82%, ‘내 남편과 결혼해줘’도 73%로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의 완주율을 살펴보면, 예측 불가 결말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드라마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위 ‘술꾼도시여자들1′에 이어 ‘이재, 곧 죽습니다’ ’술꾼도시여자들2′ ‘피라미드 게임’ ’괴이’ 순이었다. ‘이재, 곧 죽습니다’(81%)는 주인공 최이재(서인국)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죄로 12번의 삶과 죽음을 반복하게 되는 판타지 환생 드라마. 12번째 환생 이후 이재가 지옥에 떨어질지, 죽음을 피하고 살아남을지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피라미드 게임’(80%)은 한 달에 한 번씩 비밀 투표로 왕따를 뽑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로 전학생 성수지(김지연)가 견고한 피라미드를 부술 수 있을지 게임을 관전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NeTZex
신규 이용자를 얼마나 끌어왔는지 보여주는 ‘구독 기여’ 지표에서도 미스터리나 사건을 추리해 가는 공포·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들이 앞서나갔다. 장르별로 공포·스릴러가 1위, 로맨스가 2위, 코미디가 3위를 차지했다. 권 본부장은 “상위 10위 콘텐츠의 평균 완주율은 지난해 66%에서 올해 79.5%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시청자가 만족하며 끝까지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늘었다는 뜻으로 앞으로 콘텐츠 제작과 투자, 편성에서도 지표들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aver.me/5Vm1u6Js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40 11.27 83,250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지속적 장애 해결중입니다.) 00:03 11,5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4,4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5,7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5,1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1,1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1,7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7,8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0,9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8,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737 유머 ~^^ ..^^ 51 05:01 1,493
2563736 이슈 다시보는 계엄 해제 담화 전문 29 04:58 1,884
2563735 기사/뉴스 [속보]추경호 “비상계엄 선포 유감…오전 8시 의원총회” 105 04:56 3,993
2563734 이슈 비상계엄 선포한 내란수괴범 4인방 똑똑히 기억해야.jpg 45 04:55 3,518
2563733 기사/뉴스 한동훈 "尹대통령, 국방부 장관 해임 등 관계자 책임 물어야 107 04:52 5,246
2563732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71편 110 04:49 5,192
2563731 이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만큼 명심해야 하는 말 42 04:48 4,003
2563730 이슈 전국민 현재상태 22 04:45 7,384
2563729 유머 이 사태를 본 웹소 작가 : 앞으로 개연성 따지는 사람이랑은 겸상하지 않습니다. 46 04:45 5,529
2563728 이슈 펌) 내용추가 +계엄선포 장면과 해제 장면이 동시간대로 보임 73 04:44 7,295
2563727 이슈 (감정호소 0 팩트 100) 군인=내란죄 공범 40 04:44 3,359
2563726 기사/뉴스 [비상계엄 사태] 윤석열 한밤의 '계엄 쇼'..8월부터 내란 음모? 7 04:44 1,349
2563725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예산농단 즉각 중단해야” 174 04:41 8,392
2563724 기사/뉴스 [전문] 尹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담화 54 04:41 3,014
2563723 이슈 오전 4시 30분경에 방송된 대통령 대국민 담화문 송출 오류는 개별 방송국 문제는 아닌 것 같음.jpg 113 04:39 11,792
2563722 이슈 정확히 140년 전 오늘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쿠데타 26 04:37 4,619
2563721 기사/뉴스 [속보] 합참 "4시 22분에 투입 병력 복귀…北 특이 동향 없어" 162 04:37 8,677
2563720 이슈 [속보] 민주 "尹대통령, 반란죄 우두머리…나머지는 공동정범" 159 04:36 7,767
2563719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결연한 구국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던 것" 264 04:35 10,794
2563718 이슈 담화문 세줄 요약 97 04:35 1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