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응급실 찾아 헤매다"...뇌출혈 쓰러진 '모야모야' 투병 16살 학생 사망
7,613 33
2024.12.03 08:10
7,613 33

https://youtu.be/CTj7snmP_GM

 

 

[앵커]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16살 학생이 응급치료가 지연되며 끝내 숨진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6시간 만에 겨우 첫 수술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새벽, 수원 주택가 골목으로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구급대원들이 황급히 움직이고 잠시 뒤 출발합니다.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모야모야병을 앓던 16살 A 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진 겁니다.

 

[A 군 어머니 : 머리 아파, 그 말이 마지막이었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정신 차리라고 하고….]

 

구급차에 올라탄 뒤 구급대원들은 급히 아이를 치료할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곳 골목 일대에서 16살 A 군이 탄 구급차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A 군을 받아줄 응급실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리는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근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두 곳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두 연락을 취했지만 진료가 가능하다는 곳은 없었습니다.

 

-생략

 

하지만 해당 병원은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안내했고, 이 과정에서 또 네 시간이 흘러, 첫 신고 6시간 만에야 학생은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A 군은 사경을 헤매다 결국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222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88 04.05 26,2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6,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2,4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4,2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8787 유머 보법이 다른 중국 졔졔의 조롱 1 12:34 219
2678786 기사/뉴스 "시기 부적절"…민주 지도부, 우원식 '동시 개헌·대선' 제안 거절 3 12:34 117
2678785 이슈 파면당한 일반인이자 내란수괴범은 국민들 세금 쓰지말고 당장 나가라 구치소로 가야 할 범죄자가 경호? 알빠임? 2 12:33 112
2678784 기사/뉴스 ‘디어엠’ 4년만 빛 본다‥박혜수 등판 “우리도 누군가의 첫사랑일지도‥” 12:32 202
2678783 이슈 SM 신인 보이그룹 예상 멤버들.jpg 6 12:32 473
2678782 유머 못생긴 남자가 지브리 그려달라하면 어떠냐니까 2 12:32 560
2678781 이슈 미국 뉴욕 3대 지수 추이.jpg 3 12:32 359
2678780 기사/뉴스 경서, 첫 자작곡 ‘그러니 내 옆에’ 발매…싱어송라이터 데뷔 12:31 45
2678779 기사/뉴스 유세윤, 국내 딱 2벌 뿐인 효민 드레스 '회오리 감자'에 비유 14 12:29 1,478
2678778 기사/뉴스 야구방망이 들고 내연녀 찾아간 아내…아내 흉기로 찌른 남편 3 12:29 471
2678777 기사/뉴스 우원식 의장 "개헌, 합의하는 만큼만…국민투표법 개정 서두르자" 110 12:28 1,651
2678776 기사/뉴스 여수 화력발전 철거 현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종합) 1 12:28 80
2678775 기사/뉴스 "군대가 말 잘 들을 줄 알았다"…尹 몰락하게 한 '계엄 착각' 12 12:28 711
2678774 이슈 The Story of ablume | ep.03 | Choice Determines Your Destiny 12:27 36
2678773 이슈 현재 환율.jpg 18 12:26 2,848
2678772 이슈 에스파 윈터 토레타 광고💚 6 12:25 352
2678771 이슈 대나무 노룩패스하는 러바오🐼💚 12 12:25 707
2678770 이슈 드디어 한국에도 출시한다는 환타 멜론🍈 16 12:24 1,217
2678769 기사/뉴스 박찬대 "김건희 구약성서 통째 외운다는 尹 허위사실 기소해야" 20 12:24 1,211
2678768 기사/뉴스 '폭싹 속았수다', 백상예술대상 최다 8개 부문 후보 '돌풍'[공식] 5 12:23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