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응급실 찾아 헤매다"...뇌출혈 쓰러진 '모야모야' 투병 16살 학생 사망
6,758 33
2024.12.03 08:10
6,758 33

https://youtu.be/CTj7snmP_GM

 

 

[앵커]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16살 학생이 응급치료가 지연되며 끝내 숨진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6시간 만에 겨우 첫 수술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새벽, 수원 주택가 골목으로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구급대원들이 황급히 움직이고 잠시 뒤 출발합니다.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모야모야병을 앓던 16살 A 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진 겁니다.

 

[A 군 어머니 : 머리 아파, 그 말이 마지막이었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정신 차리라고 하고….]

 

구급차에 올라탄 뒤 구급대원들은 급히 아이를 치료할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곳 골목 일대에서 16살 A 군이 탄 구급차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A 군을 받아줄 응급실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리는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근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두 곳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두 연락을 취했지만 진료가 가능하다는 곳은 없었습니다.

 

-생략

 

하지만 해당 병원은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안내했고, 이 과정에서 또 네 시간이 흘러, 첫 신고 6시간 만에야 학생은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A 군은 사경을 헤매다 결국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222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384 12.10 20,7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0,2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3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1,7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8,2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4,1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67,0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6,6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6,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3959 이슈 [속보] 수원 권선구 새마을금고에 차량 돌진…1명 의식불명 1 16:31 241
2573958 이슈 제가 좀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한 게 있는데 요즘 너무 보고 싶은 사람이 있고 너무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빈자리가 아직도 너무 크고요 정말 정말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2 16:30 1,216
2573957 유머 장도리 만평 7 16:30 852
2573956 이슈 무대 준비하다 현커 된거 같은 의심 드는 커플 16:30 1,219
2573955 기사/뉴스 윤석열 비상계엄 나비효과…평화헌법 개정론 띄우는 日 극우 3 16:30 291
2573954 이슈 4년만에 SBS 가요대전 출연한다는 트레저 2 16:29 173
2573953 이슈 핫게간 전봉준투쟁단 상여투쟁도 할거라고 함 9 16:29 767
2573952 이슈 축제 개막식도 줄줄이 취소…비상계엄 후폭풍에 진땀 빼는 지자체 16:29 306
2573951 이슈 케톡러 : 국힘에 화환 보냈는데 너무 강력한 상대들을 만남 19 16:28 1,914
2573950 이슈 이상식 국회의원 페이스북 18 16:28 1,001
2573949 이슈 윤석열씨의 변호인단에 참여할겁니까? 박성재: 제 코가 석자입니다 7 16:28 574
2573948 이슈 샤이니 멤버 구성할 때 거의 고정이었다는 3명...jpg 4 16:28 1,294
2573947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前 국무회의 5분 만에 종료" <대통령실> 15 16:28 1,220
2573946 이슈 아이돌 서바이벌에서 처음 보는 듯한 장면 3 16:27 904
2573945 이슈 피프티피프티 'When You Say My Name' 멜론 일간 추이 3 16:25 390
2573944 이슈 [속보]합참, 전 계엄사령부 시설·장비 압수수색... 협의 중 9 16:25 966
2573943 이슈 권성동 페이스북 55 16:25 2,702
2573942 이슈 9일에 일본 연수 간 의령군의원들 (16명 비용 2800만원) 20 16:24 1,099
2573941 기사/뉴스 與 핵심 관계자 "尹대통령, 계속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해" 154 16:24 6,458
2573940 이슈 진짜 독재가 뭔지 보여줌.jpg 39 16:23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