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응급실 찾아 헤매다"...뇌출혈 쓰러진 '모야모야' 투병 16살 학생 사망
7,884 33
2024.12.03 08:10
7,884 33

https://youtu.be/CTj7snmP_GM

 

 

[앵커]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16살 학생이 응급치료가 지연되며 끝내 숨진 것으로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6시간 만에 겨우 첫 수술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새벽, 수원 주택가 골목으로 구급차가 들어옵니다.

 

구급대원들이 황급히 움직이고 잠시 뒤 출발합니다.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모야모야병을 앓던 16살 A 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진 겁니다.

 

[A 군 어머니 : 머리 아파, 그 말이 마지막이었거든요. 그래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정신 차리라고 하고….]

 

구급차에 올라탄 뒤 구급대원들은 급히 아이를 치료할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곳 골목 일대에서 16살 A 군이 탄 구급차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A 군을 받아줄 응급실을 찾기 위해 전화를 돌리는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근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두 곳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두 연락을 취했지만 진료가 가능하다는 곳은 없었습니다.

 

-생략

 

하지만 해당 병원은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곳으로 안내했고, 이 과정에서 또 네 시간이 흘러, 첫 신고 6시간 만에야 학생은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A 군은 사경을 헤매다 결국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2226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50 04.18 73,6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5,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8,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9,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1,3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9,7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7,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9,8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3,6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07 기사/뉴스 '웹툰 작가' 김풍, AI 그림에 극심한 위기감…"충격받아" [라스] 19:46 250
348406 기사/뉴스 검찰 "김여사 조사 분량 많다"…도이치 때와 달라진 상황 4 19:45 161
348405 기사/뉴스 '종묘 사적 이용' 논란 5개월만에…국가유산청 규정 정비 12 19:40 431
348404 기사/뉴스 폰에 '신분증 사진' 지우세요…"30초만에 5000만원 빠져나가" 18 19:36 2,882
348403 기사/뉴스 기념일 아닌데 연합사로… “저는 예비역 육군 병장 한덕수” [6·3 대선] 3 19:36 237
348402 기사/뉴스 [단독] 설경구·류준열 소속 씨제스, YG 이어 매니지먼트 사업 정리 26 19:33 2,715
348401 기사/뉴스 "휴대전화 비번 기억 못하는 이유는"…임성근, 포렌식 불발 19:32 226
348400 기사/뉴스 최민희, '박정훈 마이크 차단' 발언권 박탈에 … 김장겸 "국회가 '최민희의 전당'이냐" 일갈 7 19:29 445
348399 기사/뉴스 [단독]“여기 위치 추적해보면 안돼요?”…서울 강북구 흉기 난동 남성 112 통화내용 입수 5 19:29 874
348398 기사/뉴스 미국 명문대들 채권 팔아 연구비 확보...트럼프 '길들이기' 거부 3 19:29 372
348397 기사/뉴스 윤석열 내란 재판에 '수사 지휘' 이창수까지 증인 신청 19:29 189
348396 기사/뉴스 개인에 절대 안 준다는 '관봉 신권'…어떻게 건진 은신처에? 3 19:23 423
348395 기사/뉴스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부, 검찰에 "객관적 사실로 공소사실 정리해달라" 2 19:20 416
348394 기사/뉴스 '이태원 핼러윈 자료삭제' 지시 혐의 서울경찰청 전 정보부장 징역 구형 3 19:19 409
348393 기사/뉴스 'K팝 위크' 윤형빈, '마약 논란' 남태현 섭외한 이유 "반성하더라" 3 19:19 934
348392 기사/뉴스 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폭로→경찰 신고 접수 3 19:19 2,434
348391 기사/뉴스 [단독] 롯데 '4조 서초동 부지' 개발 빨라진다 6 19:15 443
348390 기사/뉴스 디올백 20배 '논란의 목걸이' 파장…"김 여사 직접 수사 불가피" 17 19:12 1,259
348389 기사/뉴스 [단독] '삼부토건 주가 조작' 검찰행‥고발 대상에 김건희 여사는 빠져 22 19:10 798
348388 기사/뉴스 검찰, 문다혜 '음주운전ㆍ불법숙박업 혐의' 1심 벌금형에 항소 10 19:09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