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탈모는 결정사 가입불가" KBS 예능 남성 희화화 중징계
5,871 12
2024.12.02 23:28
5,871 12
pAvtpV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출연해 회원가입 조건을 설명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남성을 희화화시켰다는 민원으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 7월2일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엔 출연자(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남성 회원의 신규가입 조건을 설명하면서 탈모 질환을 앓는 남성들을 희화화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적용조항은 방송심의규정 21조(인권 보호)다.

방송에서 성지인 모두의지인 대표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로 학력, 키, 연봉의 기준이 있다며 "학력 같은 경우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셔야 가입이 가능하고 키는 167cm 이하, 연봉은 4000만 원 이하, 여기서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소개해 드릴 대상자가 많이 적어지기 때문에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좋은 학교 나왔고 키도 크고 직업이 좋아도 가입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탈모가 심하시면 가입이 좀 힘들다"고 했다.


pAtkdM


회사 직원을 향해 "북쪽 위원장 닮은 꼴"이라거나 탈모가 있는 사람에 "머리 밑이 너무 훤해" 등의 발언이 노출된 것도 민원 대상에 포함됐다.


(중략)


심의위원들은 제작진이 시청자들이 느낄 반감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정수 위원은 "이전에 어떤 여성 출연자가 '170cm 이하의 남성은 루저다' 식의 발언을 해서 논란이 크게 됐다. 학력, 연봉, 탈모 등은 굉장히 민감한 주제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하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전현무씨가 탈모병원을 갔더니 그 의사가 대머리더라, 하면서 웃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얘기가 결국 '대머리는 이 사회의 루저'라는 인상을 주지 않겠나. 외모에 대한 비하적 발언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 부분을 이렇게 강조할 필요가 있었나"라고 했다.

방심위 사무처에 따르면 자문기구인 방심위 방송자문특별위원회는 6대3으로 심의규정 위반 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3인 전원 일치로 법정제재 '주의'가 의결됐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승인·재허가시 감점 사유로 적용되는 중징계다. 김정수 위원은 "특정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남성을 열등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이 확실히 희화화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주의를 촉구한다는 차원에서 법정제재"라고 말했다.


https://naver.me/FdCY3ZSp


방송분은 작년인데 오늘자 기사 맞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16 04.18 62,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8,8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9,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266 이슈 로또 확률 무늬 고양이들 23:01 92
1505265 이슈 같그룹 멤버 얼굴을 많이 좋아하는 편 23:01 74
1505264 이슈 맛있게 만들면 많이 먹으니까 일부러 짜게, 맛없게 만들었다는 요양원 2 22:59 472
1505263 이슈 단톡방 만들었다는 르세라핌과 아일릿 7 22:59 646
1505262 이슈 유사강간 사건 피해자 남편 및 경호업체 사장 입장문 뜸 22:58 852
1505261 이슈 (계엄그날) 박지원옹 자기가 먼저 쓰러져서 죽으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대 자긴 늙었으니까….🥺🥺 6 22:57 525
1505260 이슈 맥도날드 홍콩 공계에 올라온 베이비몬스터 맥크리스피 치킨 버거 광고 2 22:57 300
1505259 이슈 다시 태어나도 최민수랑 천번 결혼한다는 강주은 2 22:55 717
1505258 이슈 오늘자 비스트하이라이트 윤두준 실물느낌 폰캠 1 22:55 262
1505257 이슈 기안장 숙박 며칠 만에 방탄 진이 우리 형됨 ㅋㅋㅋ 3 22:55 920
1505256 이슈 술먹고 여자한테만 욕하는 빌런 참교육 시키는 육은영 쌤 7 22:53 1,138
1505255 이슈 BOYNEXTDOOR 4th EP [No Genre] Concept Photo : No Matter ver. 1 22:52 118
1505254 이슈 <웬즈데이> 시즌 2 포스터 공개 3 22:51 675
1505253 이슈 금발 스타일링 착붙인 리사 Rapunzel 퍼포먼스 비디오 6 22:48 540
1505252 이슈 연습생 도합 25년 남돌이 아슬 놀이 안무가에게 텃팅을 배우면… 5 22:47 1,172
1505251 이슈 블랙핑크 제니 'like JENNIE' 드디어 멜론 탑백 1위 뉴피크📈🎉🎉🎉 26 22:46 658
1505250 이슈 우리집 갱얼쥐 평생 못 볼 곳 보여주기 11 22:46 930
1505249 이슈 김재욱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영화 러브레터 배우 나카야마 미호 추모) 2 22:45 1,303
1505248 이슈 내란 우두머리' 1심, 올해 넘길 듯... 12월말까지 기일 잡혀 4 22:45 660
1505247 이슈 멈무가 조심스럽게 방문을 연 이유 6 22:44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