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Brain rot)’을 선정했다. SNS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유튜브의 ‘쇼츠’처럼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자주 보는 경향을 비판하는 단어다.
뇌 썩음의 정의는 사소하거나 별 것 아닌 자료, 특히 SNS 콘텐츠를 과다 소비해 사람의 정신적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것이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이 용어에 대해 “저품질의 자극적인 콘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담아내는 데 쓰인 용어로 각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120215171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