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왕고래 ‘1차 시추 1,000억’ 걱정없다더니…예산 절반 깎일 위기에 정부 ‘패닉’
4,242 23
2024.12.02 22:53
4,242 23

AjYaFT

kCkqaD


동해 가스전 1차 시추 예산 1,000억 원의 절반이 날아갈 위기에도 정부는 "구체적 대안은 정해진 바 없다"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업성·경제성을 두고 꾸준히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민주당이 예산 편성에 부정적으로 나올 것이 예상됐는데도 1차 시추 예산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며 안이하게 대응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산안 1000억 원 중 절반 삭감에 당황한 산업부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1월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훤회 전체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에 필요하다고 제출한 예산 505억 5,700만 원 중 497억 2,000만 원(98%)을 감액한 예산 수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산업부는 정부 예산 약 506억 원과 한국석유공사 자체 예산 500억 원을 합쳐 총 1,000억 원을 들일 예정이었지만 국회 예결위 수정안대로면 1차 시추 예산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산업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8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 예산 편성안에 1차 시추 예산이 모두 포함되면서 국회 산자위나 예결위에서도 예산 대부분이 통과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산업부 내에선 "국가 주요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예산을 감액하더라도 몇 억 원 수준일 거라 예상했지 절반이 날라갈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민주당 "산업부, 야당 설득 제대로 안 했다"

 

이를 두고 산업부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은 꾸준히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문제 제기를 해왔기 때문에 예산 감액이 가능하다고 보고 설득 작업을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실제 산자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국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최소 수천억 원은 될 것"이라며 "전체 사업 계획서 등 주요 서류 일체를 국회에 제출하고 설명을 해야 그걸 바탕으로 예산이 필요한지 따져볼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

민주당에선 "감액은 수순이었다"고 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관계자는 "업무 보고, 전체 회의, 국정 감사를 거치면서 산업부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성, 1차 시추 예산의 필요성을 성실하게 보고하고 설득하지 않았다"며 "공개할 수 있는 자료도 충분히 공유하지 않으면서 예산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 한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KEHDNbv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81 04.16 26,6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0,5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2,8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7,4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5,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2,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6,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1,5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1,8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57 이슈 창문 밖에서 들리는 딩초들의 대화 8 00:34 603
2689956 이슈 [움짤주의] 캥거루 주머니 내부 모습.gif 9 00:32 796
2689955 이슈 [판타스틱 4 : 새로운 출발] 새 예고편 공개 00:32 127
2689954 이슈 방탄 진이 솔로 콘서트 한다는 장소 22 00:31 1,648
2689953 이슈 MEOVV (미야오) PRE-RELEASE SINGLE ‘HANDS UP’ 스포일러 이미지 2 00:29 208
2689952 이슈 고고학(Gogohawk) 'Vol.07' 이즘(izm) 평 00:27 101
2689951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ute '君は自転車 私は電車で帰宅' 1 00:27 51
2689950 이슈 (여자)아이들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조치 안내 2 00:26 357
2689949 이슈 눈물 그렁그렁한 박보검 7 00:25 630
2689948 이슈 오늘 하루 시끄럽고 혼란스럽고 불안했던 건대 양꼬치 골목 26 00:24 2,940
2689947 이슈 엑소 카이 공계 업데이트 𝙔𝙀𝙎, 𝙄𝙏’𝙎 𝙈𝙀 𝙎𝘾𝘼𝙉 𝙈𝙀! + 카이 인스타 13 00:23 564
2689946 기사/뉴스 일본 유명호텔들 단체로 담합한거 걸림 19 00:23 2,839
2689945 이슈 하이라이트 미니6집 [From Real to Surreal] 컨셉포토 #2 - Real B ver. 5 00:22 153
2689944 이슈 도자기 공방 체험 하러간 라이즈 은석 원빈 앤톤 12 00:21 652
2689943 기사/뉴스 콜드플레이 8년 만에 다시,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뉴스데스크/MBC) 2 00:21 399
2689942 이슈 이즘(izm) 엔믹스 인터뷰 7 00:18 542
2689941 이슈 SUPER JUNIOR-L.S.S. 슈퍼주니어-L.S.S. 'PON PON' MV (이특, 신동, 시원) 00:15 301
2689940 이슈 궁금해지는 당근 알바 33 00:14 3,495
2689939 유머 퇴근하는 야구 마스코트.jpg 5 00:11 1,568
2689938 이슈 UDTT (우당탕탕 소녀단) 1st Single Album [𝐒𝐜𝐡𝐨𝐨𝐥 𝐑𝐮𝐬𝐡] CONCEPT PHOTO 00:11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