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약속 깬 바이든, ‘불법 총기소지·탈세’ 둘째 아들 사면
3,745 29
2024.12.02 20:56
3,745 29
ysSCdB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를 받은 자신의 둘째아들 헌터 바이든을 사면했다. 아들에게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강조해 온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입장을 바꾼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내 아들 헌터를 사면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버지이자 대통령으로서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국민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사면장에 따르면 이는 법령상 ‘완전하고 조건 없는 사면’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도 철회할 수 없는 영구적인 조치라고 CNN은 짚었다.


그는 헌터에 대한 기소가 “선택적이고 불공정”했기 때문에 사면을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터의 사건을 조사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그가 내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대우를 받았다는 것 외에는 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했다.


헌터는 올해 두 번의 재판에서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그는 2018년 자신이 마약 중독자임을 숨기고 권총을 구매·소지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유죄 평결을 받았으며, 9월에는 탈세 혐의와 관련해 열린 재판에서 “가족을 고통에 빠뜨리지 않겠다”며 스스로 유죄를 인정했다.


(...)


AP통신은 “바이든은 자신의 권한을 가족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이후 법치에 대한 존중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해 온 바이든은 사면 결정으로 자신의 정치적 유산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




https://naver.me/GMmZzIdp

경향신문 최혜린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88 11.29 64,5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9,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0,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02,4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74,4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27,9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8,5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7,8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7,5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6,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104 기사/뉴스 '전원 일본인 걸그룹' 코스모시, 12월 31일 데뷔 확정 3 21:21 229
319103 기사/뉴스 "뜻깊은 행사 의미 있었다" 롯데 선수들 '1만 포기 김치 담그기' 행사 참여 1 21:16 312
319102 기사/뉴스 [MLB] 커미셔너가 던진 초대형 폭탄··· 파격의 ‘황금 타석’ 아이디어, 리그가 술렁인다 6 21:13 259
319101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5 21:08 1,861
319100 기사/뉴스 19세기 불화 '칠성여래도' 미국서 들여왔는데 배송 과정서 행방 묘연‥ 도난 신고 7 20:59 1,077
319099 기사/뉴스 일본 총리 "한일관계 폭넓은 분야서 포괄적 발전시켜 갈 것" 4 20:54 227
319098 기사/뉴스 “최고 시청률 58%”…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봤다는 전설적인 '한국 드라마' 40 20:53 4,102
319097 기사/뉴스 "날 잡범 만들어 꼬리 자르나‥특검 요청" 명태균 옥중 입장문 1 20:53 334
319096 기사/뉴스 "선고날 채상병도 편히 쉬길" 박정훈 대령 어머니, 탄원서 제출 2 20:44 548
319095 기사/뉴스 [단독] 초등생 ‘타짜’까지… 청소년 도박범 1년 새 30배 급증 2 20:40 544
319094 기사/뉴스 케이블카 타고 설중 캠핑‥"사고나면 어쩌려고‥" 3 20:37 1,217
319093 기사/뉴스 푸바오, 죽순 먹다가 경련?‥중국 판다기지 "예비검사서 이상 없어" 37 20:32 1,652
319092 기사/뉴스 쇠구슬 새총 쏴 야생동물 불법 포획‥중국인 3명 검찰로 8 20:31 489
319091 기사/뉴스 제주서 카니발·1t 트럭 충돌 사고, 부산 관광객 4명 사망(종합4보) 15 19:11 3,458
319090 기사/뉴스 7년만에 잡힌 성폭행범 충격…검거 직전까지 여고서 일했다 14 19:09 2,601
319089 기사/뉴스 [단독] 은가은, 전속계약 일방 해지 후 팬클럽 회장과 활동중…행사비도 개인통장으로 받았다 8 19:06 6,171
319088 기사/뉴스 젊은 비만 증가…50대 男·20대 女 흡연 늘어 15 19:03 1,700
319087 기사/뉴스 ‘정년이’가 대박 났다고 지레 겁먹고 뒤로 빠진 각색자들이 용서되는 건 아니다 17 19:02 2,882
319086 기사/뉴스 “영화 사실이었나” 불법대부업하는 조폭에 뇌물받고 뒤 봐준 경찰 간부 18:58 712
319085 기사/뉴스 "너 때문에 길 막히잖아"···악성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9개월 만에 순직 인정 22 18:57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