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WBC를 앞두고 있을때,
투수 박찬호와 야수 송지만은 73년생 동갑이지만 서로 존댓말을 썼음
“지만씨~”
“네~ 찬호씨~”
그걸 보던 당시 대표팀 주장 이종범
“지만씨? 찬호씨? 둘이 연애하냐??? 염병허네..”
그리고 둘에게 불호령을 내림
“너네 둘 동갑 아니냐?
앞으로 둘이 존댓말 쓰면 뒤진다”
찬호와 지만은 동갑이지만 접점이 없었음
송지만이 프로 왔을때 박찬호는 이미 미국으로 ㅂㅂ..
그래서 국대에서도 찬호씨, 지만씨하며 지냈던 것인데..
아 근데 주장 이종범은 이 둘이 계속 데면데면하면 안될 것 같았음
그래서 불호령을 내림
연애허냐고..! 반말하라고...!
혹시 걱정할까봐..
웃참하면서 말한거고 분위기 좋았다고 함
이종범도 주장으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박찬호도 메이저리거라고 적응 안하고 이러지않고 솔선수범해서 잘했다고 함
그러니 덩달아 선수단 분위기 업
그래서 찬호와 지만은 후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가 됨
친구야!
(근데 기사제목 이것 뭐예요? 말놓는 친구라고요..!)
아무튼 말놓는 친구...
이 둘의 포옹에는 필히 염병한다고 소리친
이종범의 지분이 컸을듯...
하지만 이종범은 바보야... 반말이 더 연애하는 것 같은걸..🙄
출처: https://m.mk.co.kr/amp/1059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