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중생인데 원조교제로 먹고살아요” 속여 4600만원 뜯은 20대男
1,883 4
2024.12.02 20:02
1,883 4

채팅에서 여중생인 것처럼 남성들을 속여 46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0단독 김태현 판사는 2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보고 범행 기간이 상당히 길어 죄질이 나쁘지만 일부 합의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4월 14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2년 반 넘게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282차례에 걸쳐 모두 458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채팅 앱에 ‘인천에 사는 여중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남성이 연락하면 “부모님이 돌아가셔 혼자 세 들어 사는데 집주인한테 성폭행당했다”, “밥을 굶게 생겨 원조교제로 먹고산다”, “고아라서 남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다” 등 상대 남성이 자주 바뀌어 앞뒤 안 맞는 거짓말을 해도 당장 들키지 않았지만 동정심과 환심을 사는 내용은 한결같았다.

남성 대부분은 “밥 한 끼 사먹으라”면서 1만∼2만원의 소액을 보냈지만 일부는 미성년자인 줄 알고 처지를 딱하게 여겨 50만∼90만원 정도의 돈을 한 번에 입금해 주기도 했다. 이 돈을 A씨는 남성이란 정체가 발각될까 봐 모두 누나 명의의 계좌로 입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aver.me/5025W1uI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293 12.02 17,71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9,3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0,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02,4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74,4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25,7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8,5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7,8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7,5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6,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592 이슈 [펌]🔥동덕여대 사학 비리 척결&여대 존치 청원🔥🐦얼리버드 기회🐦 20:58 15
2564591 유머 고양이가 가장 공격적인 연령대 1 20:57 218
2564590 이슈 영화 ‘소방관’ VIP 시사회 참석한 이진혁 20:55 456
2564589 기사/뉴스 일본 총리 "한일관계 폭넓은 분야서 포괄적 발전시켜 갈 것" 2 20:54 63
2564588 기사/뉴스 “최고 시청률 58%”…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봤다는 전설적인 '한국 드라마' 16 20:53 1,461
2564587 기사/뉴스 "날 잡범 만들어 꼬리 자르나‥특검 요청" 명태균 옥중 입장문 20:53 117
2564586 이슈 실패없는 오늘자 디플 조명가게 박보영 이정은 조합 20:53 459
2564585 이슈 옆에 있으면 할부지만 바라봤던 푸바오 15 20:52 994
2564584 유머 한드 행복한 남캐 모음 55 20:47 1,709
2564583 이슈 아는 형님 462회 예고편 3 20:47 580
2564582 유머 투어스 도훈이 예명 대신 본명으로 데뷔한 이유 8 20:46 1,225
2564581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벨 쇼츠 머리 어깨 무릎 발 20:46 169
2564580 이슈 유명 웹소 데못죽의 일러스트 오해에 대한 설명 56 20:45 2,340
2564579 이슈 ???: 저희가 3년 전에 배당금을 잘못 입금한 것 같아요 24 20:45 3,185
2564578 기사/뉴스 "선고날 채상병도 편히 쉬길" 박정훈 대령 어머니, 탄원서 제출 2 20:44 336
2564577 이슈 미야오 You don’t know that we bigger 💥 20:44 100
2564576 이슈 정신과 식욕 건강 모두 다 정상이라는 푸바오 20 20:43 1,257
2564575 이슈 사학재단 비리 척결과 여대 존치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에 관한 청원 11 20:43 292
2564574 유머 어찌 목만 오셧소...x 2 20:43 630
2564573 이슈 만년 2등이 고백공격으로 1등 방해하는 KBS 단편 드라마 내용.jpg 5 20:43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