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 입대 거짓말' 박서진, 면제 증명서와 정신과 진료 내역 공개
2,654 8
2024.12.02 18:14
2,654 8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까지 입대 의지를 피력해 거짓 논란에 휘말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입을 열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

2일 iMBC연예 단독 취재 결과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았으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게 겁이 나 입대할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28일 한 매체는 박서진이 오랜 시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와 20대 초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이 사망한지 49일 만에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도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자궁경부암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며 생계를 책임졌다. 이런 가정사로 오랜 시간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앓게 돼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만 박서진의 군 면제 소식이 전해진 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진은 지난해 10월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모두가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고 싶다"며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분명 지난해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입대할 것처럼 말했지만, 이미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아놓고 입대할 것처럼 말해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군 입대 관련 거짓말을 한 박서진의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다. 여기에 한 네티즌은 병무청에 '박서진의 병역처분 변경 가능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서진 측은 iMBC연예에 군대 관련 워딩을 삭제해 달라 요청했고, 본지는 정확한 군 면제 시점을 취재하기 위해 사실 관계 확인에 돌입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

박서진 측은 10년 전에 받은 신체검사 기록, 재검사 기록, 그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기록지를 보내왔다. 기록을 살펴보니 박서진은 2018년 11월 16일에 진행된 재검사에서 신체등급 5급이 나와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에 발급받은 정신건강의학 진단서에는 "10년 전부터 우울감을 느낀다"는 기록이 기재돼 있었다.

군 면제, 정신과 진료 자료가 있음에도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했냐는 물음에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며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워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4465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79 11.29 55,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52,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9,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75,2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43,2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3,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1,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0,3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7,85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02,1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856 기사/뉴스 [속보] 약속 깬 바이든, ‘불법 총기소지·탈세’ 둘째 아들 사면 1 20:56 61
2563855 이슈 올해 연말 화제성으로는 탑인 것 같은 전소연 4 20:52 787
2563854 유머 타오 결혼 100 20:49 8,595
2563853 이슈 해바라기 씨 털어내는 방법.shorts 1 20:49 210
2563852 이슈 NCT WISH 사쿠야 Bread never cry 🥐 8 20:43 426
2563851 이슈 랩퍼블릭 나온 하도권 배우 딸.jpg 18 20:42 3,645
2563850 기사/뉴스 "월 매출 4억이랬는데"…정준하 집 결국 경매 넘어갔다 13 20:42 3,438
2563849 기사/뉴스 ‘군무원 처우 개선’ 청원했다고…‘기밀 누설죄’ 수사 나선 방첩사 20:41 209
2563848 이슈 투애니원 데이즈드 코리아 화보 20:41 482
2563847 이슈 사망률을 예측할 때 나이, 성별, 질병유무보다 중요하다는 것 2 20:40 2,236
2563846 이슈 연말 시상식에 멤버 둘만 나옴.gif 18 20:38 3,575
2563845 이슈 인기가요 직캠 뜬 재쓰비.jpg 9 20:36 853
2563844 기사/뉴스 [명사에게 듣다] 유현준 건축가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만의 시선이 ‘책’이 된다” 4 20:34 610
2563843 유머 [OLD KBO] ???: 둘이 연애하냐..? 염병하네.. 7 20:32 2,239
2563842 유머 저는 도쿄 출신 여자예요 그런데 왜 이렇게 한국어를 쌍스럽게 하냐면 160 20:30 19,272
2563841 정보 갑작스럽게 구속되면 반려동물은 어떻게 될까? 18 20:30 2,445
2563840 기사/뉴스 남아선호 심각한 베트남...“10년뒤 남성이 여성보다 150만명 많아” 25 20:29 2,067
2563839 이슈 올해 수능에서 정답률 51%였다는 윤리 문제.jpg 8 20:28 912
2563838 기사/뉴스 [단독] 살해 뒤 시신 지문으로 6천만 원 대출 199 20:28 21,785
2563837 이슈 수지가 말한 수지 퍼스널컬러.jpg 38 20:27 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