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개월만에 10조 빠졌다"…구멍가게 수준 코스피
4,108 5
2024.12.02 18:13
4,108 5

코스피시장 거래대금이 7조원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기준으로 사실상 최악의 수준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조4,653억원으로 최근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 10조9,053억원과 비교해 보면, 3조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8월5일 18조7,817억원과는 무려 10조원 넘는 차이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가 이렇다할 모멘텀 부재 속에서 별반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국내 증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이에 따른 외국인투자자들의 이탈 심화 등이 수급공백 등으로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더 나은 수익률을 찾아 해외 증시로의 탈출, 이른바 '투자 이민'에 나서고 있고,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가상자산시장의 호조세는 주식시장에서의 투자자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 증시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8일 기준 51조6,005억원으로, 지난해 말 52조7,53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조원 넘게 줄어들었다.

특히, 연초 한때 59조4천949억원까지 늘어났던 것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금액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5,893억원으로 지난해 말 17조5,584억원 대비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한편, 올해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 최저치는 지난 1월26일 7조1,444억원이다.


정경준 기자 jkj@wowtv.co.k

https://naver.me/GvchD9ha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52 04.18 73,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6,4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1,1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2,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3,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0,5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0,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2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0,9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4,9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24 기사/뉴스 "학생, 돈 좀 빌려줘" 10대 여고생에 접근하는 男 '주의' 6 21:07 458
348423 기사/뉴스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중국) 3 21:05 704
348422 기사/뉴스 김상욱 민주당 합류할까, “이재명 꽤 똑똑한 대통령 될 것…기본소득 필요” [북악포럼] 53 20:59 2,052
348421 기사/뉴스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4 20:57 835
348420 기사/뉴스 아스트로 측, 악플러에 강경대응 “선처 없다” [공식] 10 20:45 463
348419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초등학생 모두 3시 하교” 검토 474 20:44 24,232
348418 기사/뉴스 남자 들어오면 '삐-'…안양시, 여자화장실에 성별인식 CCTV 도입 17 20:44 1,279
348417 기사/뉴스 [MBC 단독] "성폭력 인정"하고도 징계 무산‥피해자 '접근 금지'도 안 돼 3 20:34 799
348416 기사/뉴스 '지반침하 안전지도' 만든다더니‥오세훈 "완벽한 지도는 없다"? 2 20:33 239
348415 기사/뉴스 "예비역 육군병장 한덕수입니다"‥시정연설 반발 침묵시위 예고 5 20:17 1,207
348414 기사/뉴스 [속보] 법원 ‘마약 투약 혐의’ 이철규 아들 구속영장 발부 17 20:16 1,107
348413 기사/뉴스 설경구·문소리·류준열 어디로 가나…씨제스 "배우 사업 정리" 8 20:13 1,689
348412 기사/뉴스 일본인들 싹 쓸어갔다…"35년 만에 최대 물량" 2 20:12 2,096
348411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조사 임박‥검찰 "최대한 빨리 하자" 15 20:10 696
348410 기사/뉴스 '김건희 선물' 다이아 목걸이?‥건진법사 "잃어버렸다" 4 20:06 523
348409 기사/뉴스 '대마 투약' 이철규 아들 구속기로…며느리도 '마약 양성' 5 20:03 867
348408 기사/뉴스 아토피·비염 관련 유전자 조절물질 발견…"알레르기 치료 단서" 37 20:02 1,708
348407 기사/뉴스 [단독] 검찰, '尹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사 2 20:00 497
348406 기사/뉴스 [단독] 광해광업공단 사장, 비상임이사 때 민간업체 '겸직' 숨겨◀️ 알박기 인사 19:57 386
348405 기사/뉴스 [단독]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내용 통째로 가해자에게 준 서울대 인권센터 7 19:50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