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 입대 거짓말' 박서진, 면제 증명서와 정신과 진료 내역 공개
66,670 295
2024.12.02 17:40
66,670 295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최근까지 입대 의지를 피력해 거짓 논란에 휘말린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입을 열었다.


EalNcK

2일 iMBC연예 단독 취재 결과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았으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게 겁이 나 입대할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월 28일 한 매체는 박서진이 오랜 시간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와 20대 초반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역시 "박서진이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불우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이 사망한지 49일 만에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도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에 어머니까지 자궁경부암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박서진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타며 생계를 책임졌다. 이런 가정사로 오랜 시간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앓게 돼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하지만 박서진의 군 면제 소식이 전해진 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진은 지난해 10월 iMBC연예와의 인터뷰에서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모두가 다 아는 히트곡 하나 정도는 만들고 싶다"며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분명 지난해 "군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입대할 것처럼 말했지만, 이미 20대 초반에 군 면제를 받아놓고 입대할 것처럼 말해 거짓말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군 입대 관련 거짓말을 한 박서진의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다. 여기에 한 네티즌은 병무청에 '박서진의 병역처분 변경 가능성’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기도.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서진 측은 iMBC연예에 군대 관련 워딩을 삭제해 달라 요청했고, 본지는 정확한 군 면제 시점을 취재하기 위해 사실 관계 확인에 돌입했다.


OCjSnG
박서진 측은 10년 전에 받은 신체검사 기록, 재검사 기록, 그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기록지를 보내왔다. 기록을 살펴보니 박서진은 2018년 11월 16일에 진행된 재검사에서 신체등급 5급이 나와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것이 확인됐다.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에 발급받은 정신건강의학 진단서에는 "10년 전부터 우울감을 느낀다"는 기록이 기재돼 있었다.


군 면제, 정신과 진료 자료가 있음에도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했냐는 물음에 박서진은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며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워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4465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404 04.21 40,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63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2개월 뒤 檢 송치, 왜? 13:38 0
348562 기사/뉴스 곽민규, ‘여름의 카메라’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밟는다 13:37 38
348561 기사/뉴스 광주 광산구 저수지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1 13:32 523
348560 기사/뉴스 '오라클파크가 들썩' 이정후 3안타 맹활약!...웹 '6⅓이닝 무실점' SF, 밀워키 4-2 제압 (종합) 3 13:29 303
348559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3 13:27 1,313
348558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272
348557 기사/뉴스 돈은 이렇게 버는거임 13:16 1,144
348556 기사/뉴스 "절망감 컸겠지만…" 산후조리원서 장애영아 살해 친모 징역4년 22 13:16 1,135
34855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대환장 기안장'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14 13:12 810
348554 기사/뉴스 "나경원,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사람...국힘 경선 조작" 31 13:11 2,667
348553 기사/뉴스 악연의 중심에서 매번 얼굴을 갈아 끼운 넷플릭스 <악연> 박해수 배우 2 13:10 635
348552 기사/뉴스 문빈&산하, 수익금 기부…"취약계층 청소년, 희망 전달" 13:10 428
348551 기사/뉴스 월급쟁이 5명 중 1명 月 200만원 못 번다…100만원 미만 비중도 늘어 7 13:07 940
348550 기사/뉴스 9인조 제베원, 숙소만 4채…'전참시'서 다 공개한다 12 13:04 1,589
348549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92 12:57 4,927
348548 기사/뉴스 트럼프 '협상하자' 압박에도 시진핑 '묵묵부답', 왜? 6 12:55 545
348547 기사/뉴스 마동석, 손석구 이준혁→서현 캐스팅 완벽 성공 “인성 가장 중요해”  4 12:51 820
348546 기사/뉴스 권성동 "저출생 해법 갖고 오면 야당이라도 대통령 뽑아줄 것" 21 12:51 942
348545 기사/뉴스 '지거전' 대박난 채수빈, 아시아 팬미팅 성료 "여러분이 큰 힘" 3 12:50 568
348544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1 12:48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