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은 제작발표회 도중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극 중에서 직장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신도시맘 사이에서는 절대 '을'이 되어버리는 신도시 워킹맘을 연기하는 공민정은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이라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가 저한테 왔을 때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다. 작가, 제작진이 임산부로 설정을 바꿔주셨다. 제가 산모를 대변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공민정은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고,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촬영에 잘 임하고 있다. 공감이 되는 지점이 많았다. 임산부이기에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