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선처를"…구본길 등 펜싱국대 탄원
4,305 15
2024.12.02 15:15
4,305 15

HHbipo

22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 혐의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구본길, 오상욱 펜싱선수 등이 법원에 제출했다. 대한펜싱협회장을 맡은 최 전 회장을 위해 선수들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에 최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 재판과 관련해 펜싱선수 및 코치 등 10여명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를 제출한 선수 중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표팀으로 출전했던 오상욱(대전광역시청)·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 등이 포함됐다.


오 선수 등은 대한펜싱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 전 회장의 2심 선고와 관련해 '펜싱협회 등에 많은 기여를 한 최 전 회장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는 취지로 재판부에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탄원서는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에 호소하거나 탄원인의 의견, 사정 또는 사회적 배려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할 때 등에 쓰인다.


최 전 회장은 2016년 12월 제33대 대한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2021년 연임한 뒤 현재도 활동 중이다.


최 전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6개 회사에서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 가족·친인척 등 허위 급여, 호텔 빌라 거주비,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계열사 자금지원 등 명목으로 2235억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에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준법 경영 정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여러 계열사를 하청처럼 이용했다"며 "1심과 달리 공소장에서 횡령 금액이 축소된 부분을 감안해도 원심처럼 구형해달라"고 밝혔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은 당시 재판에서 피해 변제·회복과 함께 펜싱협회장을 비롯한 사회적 기여를 강조했다. 변호인은 "펜싱협회장으로 국내 펜싱 스포츠 붐에 기여했고 대한민국이 세계 펜싱 강국으로 거듭나 성과를 이룬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정의선 양궁협회장과 함께 주목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207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9,1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6,1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6,0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1,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9,0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8880 기사/뉴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여전히 준비 덜 된 한강버스…정상 운항은 언제쯤 하나” (연 58억원(2025년) 광고비 책정) 13:32 4
2648879 유머 장나라 : 어릴때 동네에서 내가 제일 이쁜줄 알았다 ^^ 6 13:30 316
2648878 유머 정해인이 바닥에 앉자 담요 가져가서 깔아주는 김수현 13:30 368
2648877 유머 일본의 고1 미남을 한국 데뷔시키라는 영상 11 13:29 735
2648876 이슈 소녀시대가 Gee로 터지기 전 본격적으로 팬덤 키우기 시작했다는 노래 (정규1집 후속곡) 9 13:27 732
2648875 유머 새로운 드라마 시작한다고 하면 이거 1빠로 궁금한 사람들있음.txt 6 13:26 981
2648874 유머 실수인척 직장 상사 암살하는 법 8 13:21 1,275
2648873 이슈 레고랜드 근황 34 13:21 2,570
2648872 이슈 현재 전국 날씨.jpg 25 13:20 2,690
2648871 기사/뉴스 "교육부, AI 교과서 채택 위해 예산삭감 압박?" 2 13:20 203
2648870 기사/뉴스 “237% 폭등에 칼 빼 들었다”.. 美 정부, 가격 안정 위해 ’10억 달러’ 지원 결정 2 13:18 466
2648869 기사/뉴스 교육부 "새 학기 시작 후 AI교과서 사용까지 1~2주 소요" 7 13:18 394
2648868 이슈 아이칠린 이지 _ 방탄소년단 상남자 챌린지 1 13:17 230
2648867 이슈 이니스프리 vs 에스티로더 vs 설화수 - 윤아에게 가장 찰떡인 브랜드는? 21 13:17 447
2648866 이슈 사랑은 콩다콩 이한누리 플러팅 수준.gif 4 13:16 674
2648865 이슈 하루에 치킨 19씩 먹는 여자.jpg 48 13:15 4,165
2648864 이슈 팬들이 자꾸 자기한테 똥개라고 해서 한국어선생님한테 뜻 물어봄 5 13:15 1,824
2648863 유머 이유 없이 나에에 돈을 쓰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3 13:13 1,759
2648862 유머 어이없이 웃긴 강태오-미미 조합.x 6 13:13 1,249
2648861 이슈 미국에서 역대 pure sales (음반) 가장 많이 팔린 kpop 아티스트 top 10 13:13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