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실내화에 휴대폰 숨겨서"…중학교 여교사 불법촬영, 학급 절반이 돌려봤다
5,382 18
2024.12.02 15:10
5,382 18


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했다. 중학생이 실내화에 휴대전화를 숨겨 여교사들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동급생들과 공유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해당 중학생은 지난달 학교 내에서 담임교사 등 여교사 5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일 가해 학생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해 포렌식 수사에 착수했다.

가해 학생은 여교사를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동급생 3명에게 전송했으며, 그중 한 명에게는 불법 촬영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반 학생 8명에게 공유함으로써 학급생 절반이 불법 촬영물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제보한 A씨는 "동급생들이 가해 학생의 불법 촬영을 부추기고 묵인했다"며 "한 학생은 따라 하려다 실패했고, 다른 학생은 불법 촬영한 걸 '부럽다'고 가해 학생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일부 학생은 이를 신고하려다 가해 학생의 협박에 겁을 먹고 신고를 망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왜소한 체격으로 평소 조용한 성격이지만, 가끔 흉기를 지니거나 다른 학생들의 '눈을 찌르겠다'며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현재 피해 교사 중 일부는 '교단에 서기 어렵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병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가해 학생들을 심의한 결과가 나왔다. 곧 교사와 학생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줄 수 없지만 충분히 강한 처벌이 나올 수 있는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지난여름 식당과 울산대공원 등지에서 길거리 여성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현재 중학교까지는 의무 교육이므로 최고 징계는 '강제 전학'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2177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17 04.21 33,259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8,4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1,7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9,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2,1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9,5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5,6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3,8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4,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5,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6,0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348 유머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11:08 13
2695347 이슈 [기안장] 기안장 직원들 벽화 그리는 사장님 11:08 26
2695346 정보 하이브 차세대 J-팝 보이그룹, 팀명 '아오엔(aoen)'으로 확정 11:08 12
2695345 유머 세계 지도의 비밀 11:07 84
2695344 이슈 외계 생명체 존재 유력 증거 발견 3 11:06 480
2695343 이슈 '선업튀' 송건희, 확 달라진 모습 "고수 보고 장발…티모시 샬라메 쉽지 않아" [화보] 7 11:04 810
2695342 이슈 외국 유부남의 마인드 8 11:02 1,025
2695341 정보 토스 24 11:01 883
2695340 이슈 경호처 상황 김성훈이 뭘 시키고 결재를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들음 이런 상황에도 압수수색이 안되는 이유는 김성훈이 경호처에 박아둔 내란세력들 때문이라고…. 4 11:00 897
2695339 기사/뉴스 톰 행크스, '토이스토리5' 녹음 시작 인증샷 공개 [소셜in] 14 10:58 415
2695338 기사/뉴스 [단독] ‘중증외상센터’ 이낙준 작가 웹소설 ‘포스트 팬데믹’ 드라마 제작 확정 7 10:57 1,312
2695337 기사/뉴스 훈련병 입원에 '일사불란'‥아빠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 비서관 16 10:57 832
2695336 정보 🍀4월 23일 별자리/띠별 운세🍀 31 10:56 943
2695335 이슈 당신이 아마도 본 적이 없는 유명작가들의 그림들 13 10:55 1,183
2695334 기사/뉴스 "촬영 중 결국 실신"..'태계일주4' 차마고도行 5월 11일 첫방[공식] 7 10:55 1,337
2695333 이슈 송지효가 속옷사업 시작한 이유 30 10:54 4,132
2695332 이슈 [천국보다 아름다운] 고양이별로 간 아이를 천국에서 만남 7 10:52 1,138
2695331 이슈 미야오 근황... 2 10:52 660
2695330 기사/뉴스 임성근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구명로비 실체 없다 주장 4 10:52 242
2695329 이슈 캔슬된 거 제일 빡치는 드라마 적고 가자 51 10:52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