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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5경기(19선발·81⅓이닝) 3승8패 평균자책점 5.64 탈삼진 78개 WHIP 1.61, 올해 34경기(15선발·107⅓이닝) 6승4패 평균자책점 5.95 탈삼진 99개 WIP 1.60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요즘 KBO리그에 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경력이 기본이다. 살짝 발이라도 걸친 수준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올스타 야시엘 푸이그(키움)부터 올해 현역 빅리거로 선발 로테이션을 돈 콜 어빈(두산), 123경기를 출장한 제이크 케이브(두산) 같은 거물 선수들도 있다.
그에 비해 라일리는 커리어가 보잘 것 없다. 시즌 도중 대체 선수도 아니고, 시즌 전에 계약한 선수치곤 무게감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투수 찰리 쉬렉, 에릭 해커, 드류 루친스키, 에릭 페디, 카일 하트, 타자 에릭 테임즈, 재비어 스크럭스, 애런 알테어 등 외국인 성공작이 수없이 많은 NC라서 뭔가 기대감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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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팀 시절부터 외국인 선수 영입을 주도해온 임선남 NC 단장은 “라일리는 시카고 컵스의 유망주 출신으로 마운드 위에서 강한 승부욕과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다. 강력한 직구와 커브를 바탕으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파워 피처로 마이너리그에서 365이닝 동안 353개의 삼진을 기록할 만큼 탈삼진 능력이 우수한 투수다. 2025시즌 NC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일리도 “NC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과 한국의 문화, 사람들 그 외 다양한 경험을 앞두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내 목표와 의지는 승리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승부욕이 강하고, 승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팀의 우승은 나의 가장 큰 목표”라며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팀 동료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창원의 팬분들과 승리의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NC가 메이저리그 경력이 전무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1군 진입 첫 해였던 2013년 찰리 이후 12년 만이다. 찰리도 처음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으로 한국에 안착했다. 2013년 첫 해 29경기(189이닝) 11승7패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116개로 활약했고, 그해 평균자책점 1위로 NC 최초의 타이틀 홀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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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구단 팬 일동 :
"NC면 다르다!!! NC면 뭔가 다를꺼다!!! 엔팍 외국인 스카우트팀 쓰레기통을 뒤지자!!!"
1개 구단 팬 일동 :
"....쓰읍.... 슬슬 한 번 미끄러질 때가 되었는데.... 잘 데려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