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입점 목표로 준비
더페이스샵은 스킨케어·코드글로컬러는 색조
다이소 등으로 채널 확대 전략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페이스샵과 코드글로컬러 등이 내년 3월 내 다이소 전용 상품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더페이스샵 모델 세븐틴 원우(왼쪽)와 코드글로컬러가 지난 8월 한정출시한 라인프렌즈 미니니 스페셜 에디션 제품 6종.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브랜드 더페이스샵과 코드글로컬러 등이 다이소 전용 상품을 제작하고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가성비 제품으로 다이소 입점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실적을 제고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내년 3월 안에 다이소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기초 라인 위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브랜드 코드글로컬러도 다이소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글로컬러의 기존 베스트 제품이 프라이머, 틴트, 블러셔 등인 것을 감안하면 색조 라인이 주가 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페이스샵과 코드글로컬러가 내년 1분기 안에 다이소 전용 제품을 론칭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페이스샵은 스킨케어 중심으로, 코드글로컬러는 색조 라인으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브랜드명과 제품군은 조율하고 있다.
다이소로 채널 다각화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7월 브랜드 케어존 제품을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이며 다이소에 처음 입점했다. 지난 9월엔 CNP의 다이소 전용 제품 라인인 CNP 바이 오디-티디를 론칭하고 스팟 카밍 젤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품절 대란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저가 라인을 만들어 다이소에 입점하는 것은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실적 제고를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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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2070?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