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강호 "할리우드 진출 제안 모두 거절…감독도 No, 연기만 하기도 벅차"[인터뷰③]
4,940 15
2024.12.02 12:24
4,940 15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강호가 할리우드 거물들의 제안을 모두 뿌리쳤다고 털어놨다.

송강호는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개봉을 앞두고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살인의 추억' '반칙왕' '괴물'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수많은 한국영화 명작과 걸작의 얼굴로 활약하며 한국 관객은 물론 세계의 영화팬들에게도 깊은 존재감을 새긴 송강호는 해외에서의 출연 제안이 쏟아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송강호는 "할리우드는 저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할리우드의 정말 유명한 배우, 작품 제안이 왔고 또 오고 있는데 모두 거절했다. 정중하게 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연기라는 것은 언어가 캐릭터를 형성시키는데, 언어라는 것은 역사와 문화와 보이지 않는 학문적으로도 전통을 담아서 언어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한국사람인데 외워서 그건 좀, 제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차라리 '기생충'처럼 정말 훌륭한 영화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정말 확장이고 그것이 진짜 진출이 아닌가 생각을 조심스럽게 했다"고 했다.

다만 송강호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정말 조심스럽다. (해외에 진출해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정말 존중하고 대단한 배우다. 그런데 저는 그 능력이 갖춰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강호는 감독이나 제작에도 뜻이 없다며 연기 한 길을 걸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송강호는 "20여년 전에 박찬욱 감독님이 (연출을 해보라고) 부추길 때가 있었다. 본인이 좀 도와줄 수도 있고. 최고의 스태프가 도와준다고 했다. 그런데도 거절했다"면서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배우 하기도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거절했다. 앞으로도 변함없다. 연기만 하기도 벅차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FXwAuSAr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89 04.16 38,3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30,5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60,1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14,0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40,5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5,7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9,2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9,1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73,1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07,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1217 이슈 갑자기 나를 방금 천국에 도착한 사람으로 만드는 릴스 04:25 14
2691216 이슈 거북이한테 스케이트보드를 사준 이유 1 04:09 246
2691215 유머 To. 교수님 1 03:46 390
2691214 이슈 ai로 만든 명품 브랜드별 가디언 3 03:35 1,043
2691213 이슈 그때 그시절 댄스곡 느낌 물씬 나는 장민호 신곡 4 03:20 558
2691212 이슈 실조찬 수지 이진욱 첫 스틸컷...jpg 10 03:17 1,866
2691211 이슈 7년 전 어제 발매된_ "From Now On" 03:17 327
2691210 팁/유용/추천 노래 잘 만든다고 한국 리듬게이머들에게 반응 좋은 신예 리듬게임 작곡가... 03:17 569
2691209 이슈 인피니트 엘 앵앵콜 'Shot' 3 03:15 356
2691208 이슈 [kbo] 이승엽표 투마카세 vs 이범호표 믿음의 야구 12 03:01 1,125
2691207 이슈 옆팀 대리 나랑 퇴근시간 똑같은데... 12 02:59 3,296
2691206 유머 뼈닭발 <<<<< 무뼈닭발인 이유 19 02:56 2,396
2691205 유머 아구찜을 정말 먹고 싶었던 것 같은 승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7 02:50 1,687
2691204 기사/뉴스 [단독] DJ DOC 이하늘,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6 02:49 3,055
2691203 이슈 심장이 콩알만한 허스키 8 02:47 1,648
2691202 이슈 반박 불가하다는 생선구이 서열 정리.list 47 02:47 2,445
2691201 정보 머리끈이 자꾸 없어지는 이유ㄷㄷㄷ 26 02:45 3,142
2691200 이슈 누수 없다는 말에 참다못해 집 뜯어버린 건물주;;; 16 02:45 4,219
2691199 이슈 인생 첫 배달음식 ㅠㅠ..... 5 02:42 3,150
2691198 유머 동료 하나를 미끼삼아 인간을 덮치는 산적떼 8 02:41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