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우동누들, 애니천 아시안누들, 러쿡 파스타 제품사진.(CJ제일제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유럽 시장에 컵우동 제품인 '비비고 우동누들'(bibigo Korean Style Udon Noodles)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안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유럽에서 한국적인 맛을 더한 우동을 선보여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우동누들은 대표적인 K-푸드의 맛인 '불고기맛'(K-BBQ), '떡볶이맛'(Tteokbokki Chilli)으로 출시됐으며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2분만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영국, 스웨덴,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까지 판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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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최근 면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한국 문화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태국에 봉지면인 '비비고 볶음면'을 선보였다. 매운떡볶이·치즈떡볶이·김치·K-치킨·스모키K-치킨 등 5종으로, 태국 세븐일레븐, 현지 대형마트인 로투스(Lotus’s)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양식 식문화, 특히 이탈리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러쿡'(Le Cook) 브랜드를 론칭해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냉장 파스타가 주를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차별화된 맛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상온 파스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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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애니천'(Annie Chun’s) 브랜드로 팟타이, 차우멘 등의 아시안누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각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들로 이색적인 면 음식을 먹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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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진 기자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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