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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난장판 된 동덕여대…"청소 비용 100억도 우습다" 주장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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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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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촌 형이 동덕여대 견적 뽑으러 갔다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사촌 형이 특수청소 업체를 운영 중인데 최근 동덕여대 시위 복구 작업 관련해 견적을 내러 학교를 찾았다고 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외부에 칠해진 래커는 최근 폭설이 내린 후 다 스며든 상태라 거의 못 지우고 교체를 전제로 견적을 내고 있다. 실내의 경우 최대한 살리는 쪽으로 하지만 석재는 교체가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A씨는 "문제는 학생들이 가만히 놔뒀으면 지울 수 있던 것도 아세톤을 뿌리고 쇠 수세미로 문지르는 바람에 번져서 교체해야 하는 것도 많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 측도 초반에 54억원이라고 엄포는 놨는데 대다수 업체가 최소 100억원 이상을 부르니까 모든 걸 체념한 상태라고 한다"며 "사촌 형이 업계 생활 20년 만에 이 정도로 일감 넘치는 프로젝트는 처음 봐서 아마 수주 성공하는 업체는 특수청소업계 일인자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특히 "래커도 통일 안 하고 시중에 있는 유성 래커는 다 사서 칠한 수준이어서 연구할 필요 없이 저기서 실험해도 노하우가 쌓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론은 54억원은 학생들이 시위 당일 날 그만두고 바로 다음 날 청소 들어간다는 전제하에 나온 견적이고 이제는 100억원도 우습게 나오는 수준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467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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