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GD 모자·이효리 드레스…K팝 스타의 단골 브랜드,'이곳'서 탄생
5,484 2
2024.12.02 11:45
5,484 2
OoiFvq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어워즈 재팬'에서 가수 지드래곤이 오브오티디의 브랜드 윙카바이카우기가 제작한 모자를 쓰고 무대에 올랐다.


uzTSUE
가수 이효리, 블랙핑크 제니가 르수기아뜰리에 의상을 입었다. /사진제공=오브오티디



가수 지드래곤이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어워즈 재팬'(이하 MAMA)에서 7년 만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지드래곤의 신곡 'POWER'와 함께 주목을 끈 것은 그의 무대 의상이다. 지드래곤은 핑크색 슈트와 왕관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공연을 펼쳤다. 지드래곤이 쓴 핑크색 모자는 패션 스타트업 오브오티디가 전개하는 브랜드 '윙카바이카우기'(디자이너 카우기)가 제작했다.

오브오티디는 조성아 화장품으로 유명한 초초스팩토리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대표를 지낸 이지미 대표와 글로벌 공연기획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를 공동 창업해 컴투스에 매각한 신우섭 최고전략책임자(CSO)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이지미 오브오티디 대표는 "다양성이 사라진 패션 시장에서 세계관이 있고 개성이 넘치는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오브오티디는 특색있는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컬렉션과 브랜드를 런칭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자금이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일종의 패션기획사"라고 설명했다.


오브오티디가 런칭한 브랜드는 '르수기아뜰리에'(디자이너 김진숙), '윙카바이카우기', '레이크튠'(디자이너 레이권), '시낙'(디자이너 한승재) 등이 있다. 연에기획사들이 길거리나 보컬아카데미에서 연예인을 캐스팅하듯이, 오브오티디는 전세계 패션스쿨이나 SNS(소셜미디어)에서 디자이너를 발굴한다.

오브오티디의 1호 브랜드인 르수기아뜰리에는 가수 이효리가 2021 MAMA에서 입은 드레스를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랭핑크 제니, 에스파 카리나 등 K팝 스타들도 화보 촬영용이나 일상복으로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수기아뜰리에는 오브오티디를 통해 인지도를 쌓으면서 매출이 10배 가량 늘어났다. 일본, 대만 마카오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지미 대표는 "그동안 패션산업은 대량생산과 유통망 입점 등에 사전 투자하고 브랜딩을 통한 패션 전략을 고민하느라 다양성을 잃고 개성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성장하기 어려웠다"며 "오브오티디는 프리오더 시스템, 반응형 생산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브랜드 생태계를 구현해 K패션을 미래 패션 생태계의 주류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20940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36 04.10 48,6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9,6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59,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15,8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0,7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6,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5,7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8,6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7,6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780 기사/뉴스 '인성 논란' 선우는 "얼탱이 없다"..소속사는 사과하고 "법적대응" [Oh!쎈 이슈] 6 01:08 1,517
345779 기사/뉴스 더보이즈 선우 측 "인성 논란 반성 중, 악성 댓글은 법적대응"(입장전문) 486 04.13 34,001
345778 기사/뉴스 기아, 러시아 시장 재진출 시동 걸었다 1 04.13 919
345777 기사/뉴스 [내일날씨] 전국 비 또는 눈…일부 지역 우박·돌풍 동반 5 04.13 2,469
345776 기사/뉴스 한국에만 100여 개의 비인가 국제학교가 국제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법 운영되고 있다. 그 운영 구조를 들여다보면, 일부 학교는 케이만군도 등 조세 피난처에 등록된 모회사나 재단을 통해 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18 04.13 4,222
345775 기사/뉴스 트럼프, 반도체 관세 질문에 "14일에 답하겠다…구체적일 것" 5 04.13 1,101
345774 기사/뉴스 [속보] 美상무 "반도체 관세는 한 달 내, 의약품은 한두 달 내 발표" 16 04.13 2,155
345773 기사/뉴스 [단독] 동해에 '포악 상어' 증가‥"난류성 어종 따라 이동 추정" 7 04.13 2,806
345772 기사/뉴스 자라 창업자도 손절 가로수길 40% '텅' 14 04.13 5,403
345771 기사/뉴스 [단독] '의리경영' 한화그룹서 작년 임금체불 30억원 발생 8 04.13 2,738
345770 기사/뉴스 [단독] 퇴근 후 걷고 싶은 길로…화려해지는 '청계천 야경' 2 04.13 3,077
345769 기사/뉴스 [단독] "선배 의사들 왜 안 싸우나"…의협서 터진 세대 갈등 25 04.13 3,330
345768 기사/뉴스 신안산선 붕괴,다가오는 골든타임…더뎌지는 구조 6 04.13 2,830
345767 기사/뉴스 “가족한테 뭐라 말하지”...아침에 눈 뜨기 두려운 서학개미 “내 돈 어디갔어” 3 04.13 2,413
345766 기사/뉴스 윤 전 대통령 측, 법정 비공개에 "재판부가 인권 보호 고려한 것‥결정에 동의" 36 04.13 1,345
34576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6 04.13 3,118
345764 기사/뉴스 이산가족 상봉장에 나온 北 이색 음식들 4 04.13 3,304
345763 기사/뉴스 교실은 어수선한데 장관은 자화자찬‥AI교과서, 왜 급히 밀어붙였나 52 04.13 3,456
345762 기사/뉴스 한국 애니 ‘예수의 생애’ 북미 박스오피스 2위 돌풍 11 04.13 3,557
345761 기사/뉴스 (전 윤석열 탄핵심판 국회 측 대리인단) 김진한 변호사 "헌재가 '국헌문란' 인정‥큰 고비 넘어" 1 04.13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