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또 다른 전쟁 '꿈틀'…시리아 내전 왜 갑자기 격화하나
3,782 2
2024.12.02 11:10
3,782 2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알레포 시내2011년에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21세기 들어 가장 복잡하게 전개되는 내전으로 꼽힌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세력의 대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도 종교와 민족에 기반한 내부 갈등과 외부 세력의 개입이라는 변수가 전쟁의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최근 4년간 러시아와 이란의 도움으로 반군의 공세를 막고, 시리아 주요 도시를 통제할 수 있었다.

다만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동북부 지역은 미국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족 민병대 시리아민주군(SDF)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서북부에는 이번에 알레포를 장악하는 데 성공한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등 반군 단체들이 근거지를 두고 있다.

이 지역의 반군 단체 중에는 2014년에 인근 락까를 수도로 삼고 칼리프 국가(이슬람 초기 신정일치국) 건국을 선언한 국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당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리아 반군 중에서 가장 세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 HTS의 전신은 이슬람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누스라 전선(자바트 알누스라)이다.

HTS는 민주화가 아닌 근본주의적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때문에 미국 국무부는 HTS를 테러 조직 명단에 올린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터키)는 서북부 지역의 반군 단체 일부를 지원해왔다.

튀르키예는 자국 내 쿠르드족 정파를 분리주의 테러 집단으로 몰고 있으며 시리아 내에서 일부 자치권을 지닌 쿠르드족을 이들의 지원 세력으로 경계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010261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9 04.21 38,3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3,0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1,6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6,7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7,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90 기사/뉴스 ‘고소도 팬 서비스’ 차은우 팬덤 조화 시위에 소속사 ‘악플러 고발 개시’ 3 10:24 230
348489 기사/뉴스 이국주, 한국 떠난 이유 밝혔다…"실패해도 좋은 경험될 것" 30 10:17 4,637
348488 기사/뉴스 ‘편스토랑’ 용감했던 19세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 학창시절 표창 수상 12 10:13 995
348487 기사/뉴스 백악관 “중국과 이미 협상 시작…매우 낙관적” 6 10:06 670
348486 기사/뉴스 82메이저, '뭘 봐(TAKEOVER)' 카리스마 컴백[쇼챔] 10:02 198
348485 기사/뉴스 이경규, 딸 예림 결혼식에 유재석·강호동만 초대 "씀씀이 큰 사람만.." ('옥문아들') 9 09:57 2,174
348484 기사/뉴스 MEOVV(미야오) 컴백 열기 최고조..빛나는 비주얼의 향연 09:55 352
348483 기사/뉴스 국힘 "민주, 대법원 겁박…이재명 무죄 믿으면 환영해야" 28 09:54 1,160
348482 기사/뉴스 오산 공군기지 무단촬영 중국인들 나와서 다시 촬영함 48 09:53 2,911
348481 기사/뉴스 국힘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법인세 인하" 80 09:52 1,981
348480 기사/뉴스 “한덕수와 단일화 협상 길 열어둘 것”… 입장 달라진 홍준표 1 09:48 401
348479 기사/뉴스 컷오프 나경원 또 소환.. 황교안 "탈락할 수 없는 사람 떨어졌으니 국힘 경선 부정선거" 17 09:47 1,076
348478 기사/뉴스 권성동 "李 개헌안, 제왕적 대통령 넘어 제왕 되겠다는 야욕" 23 09:46 833
348477 기사/뉴스 [속보] 국힘 "월 6만원 전국 대중교통 자유이용 'K-원패스' 추진" 280 09:40 13,040
348476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경선 승리 뒤 모든 사람과 함께...한덕수와 생각 같아" 9 09:39 766
348475 기사/뉴스 루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 [IS인터뷰] 9 09:37 1,041
348474 기사/뉴스 권진아 목소리, 노상현·박유림 열연…‘재회’ MV 티저 공개 1 09:34 471
348473 기사/뉴스 나무엑터스 "서현 배우로 멋지게 성장, 응원할 것" [공식] 10 09:33 2,471
348472 기사/뉴스 피원하모니 컴백 예고…뿔∙체온계∙이불에 담긴 의미는? 1 09:33 418
348471 기사/뉴스 밤 11시만 되면 나타난다…한국 땅 휘젓는 '외국인들' 정체 3 09:32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