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강호, 여자 배구 '아기자기' 발언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
63,066 488
2024.12.02 11:02
63,066 48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승' 송강호가 '아기자기하다'라고 여자배구를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송강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1승' 언론시사회에서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좋다'고 표현했다. 

그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배구 팬들이 언짢으신 것 같다"라며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 파워풀한 건 당연하고, 다양한 재미와 함께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을 보다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한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잘못된 단어 선택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실제 배구 팬이라고 밝힌 송강호는 "남자 배구, 여자 배구 안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 '1승'이 여자배구단 얘기이니까 (많이 봤다)"라며 "4년 전에는 박정민 씨 감독님 다같이 장충체육관가서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작전타임 할 때 어떤 지시를 내리고, 그 이후에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리듬감이 좋았다. 작전을 할 때 강력한 에너지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지만 허를 찌르는 작전이 나올 수 있고 변형되고 변주되는 작전들 아주 치열하다"라며 배구의 매력을 전했다.

'1승'은 오는 4일 극장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6 03.28 38,3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0,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00,3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2,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14,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35,7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6,5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80,3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04,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04,2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0807 이슈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한국 프로레슬링 19:02 22
2670806 기사/뉴스 "급발진" 70대 운전자 역주행...경차 들이받아 80대 3명 숨져 19:00 238
2670805 이슈 현재 오타쿠들 사이에서 반응 좋은 NiziU(니쥬) 수록곡 2 19:00 133
2670804 기사/뉴스 5·18기념재단, 스카이데일리 대표 고발…"역사 왜곡·폄훼" 1 18:57 117
2670803 유머 일본에서 계속 흐릴때 벚꽃 홍보사진 찍는법.jpg 12 18:57 2,063
2670802 유머 아무리봐도 야구선수처럼 안생긴 전)야구선수 2명..jpg 14 18:56 1,185
2670801 이슈 (스포있음) 폭싹 속았수다의 특별출연을 알아보자 8 18:55 1,443
2670800 기사/뉴스 김수현 “‘소아성애자’ 프레임 씌우고, 살인자로 몰아가…거짓을 사실로 인정할 수 없다” 13 18:55 988
2670799 기사/뉴스 김수현 기사사진 15 18:55 1,688
2670798 기사/뉴스 안방 구장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NC 팬들 "구단은 뭐 했나" 2 18:54 611
2670797 유머 이거 범인이 성동구청장이래서 진짜 ㅈㄴ웃음 27 18:53 3,340
2670796 이슈 방금 뜬 피프티피프티 컴백 트레일러에서 조금 풀린 비트.X 7 18:53 470
2670795 기사/뉴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에…가세연 "고등학생 김새론 영상 공개" 예고 1 18:52 760
2670794 이슈 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사귀지 않았다…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해” 눈물 14 18:50 1,056
2670793 이슈 나이 서른이 보는 진짜 결혼 안 할 확률 높은 사람 44 18:50 5,561
2670792 이슈 오눌 법사위 김기표의원 발언 17 18:48 1,466
2670791 유머 @: 볼 드 모 트 가 처 몰 랐 던 사 실 호 크 룩 스 인 지 뭔 지 난 리 만 안 쳤 어 도 2 배 는 더 살 수 있 었 다 24 18:48 1,980
2670790 이슈 민주당 천막당사 부근 수상한 트럭 신고 46 18:46 3,407
2670789 이슈 헤메는 받고 수염은 안 밀고 온 김수현 53 18:43 6,035
2670788 이슈 김수현 카톡분석중에 이상한 부분 찾았는데 뭐임..? 181 18:43 2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