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강호, 여자 배구 '아기자기' 발언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
59,679 488
2024.12.02 11:02
59,679 48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승' 송강호가 '아기자기하다'라고 여자배구를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송강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1승' 언론시사회에서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좋다'고 표현했다. 

그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배구 팬들이 언짢으신 것 같다"라며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 파워풀한 건 당연하고, 다양한 재미와 함께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을 보다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한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잘못된 단어 선택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실제 배구 팬이라고 밝힌 송강호는 "남자 배구, 여자 배구 안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 '1승'이 여자배구단 얘기이니까 (많이 봤다)"라며 "4년 전에는 박정민 씨 감독님 다같이 장충체육관가서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작전타임 할 때 어떤 지시를 내리고, 그 이후에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리듬감이 좋았다. 작전을 할 때 강력한 에너지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지만 허를 찌르는 작전이 나올 수 있고 변형되고 변주되는 작전들 아주 치열하다"라며 배구의 매력을 전했다.

'1승'은 오는 4일 극장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87 11.29 62,9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7,1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5,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6,1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73,0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21,9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8,0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5,4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5,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390 기사/뉴스 [단독] '대장, 드디어 컴백' 박효신, 5년 만에 새 앨범 발매 초읽기 1 17:03 40
2564389 유머 올바른 양치법.gif 1 17:03 123
2564388 정보 12월까지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드라마 리스트 6 17:00 560
2564387 이슈 한국인한테만 이상하게 읽히는 자막.jpg 8 17:00 703
2564386 이슈 안 읽었을 것 같아 11 16:59 702
2564385 기사/뉴스 명색이 '골프여제'인데…'틈만나면' 박세리, 알까기 하나에 불꽃 튀는 승부욕 16:58 139
2564384 기사/뉴스 [단독] 두나무, 이익잉여금 3000억 더 쌓는다 16:57 505
2564383 유머 어느 강아지 유치원 출석부 10 16:57 1,420
2564382 기사/뉴스 [단독] “K뷰티 오너도 빚 못갚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청담 고급아파트’ 경매행[부동산360] 5 16:56 942
2564381 이슈 휴대용 경보기 사서 불안하다 생각되면 바로 누르라는 권일용 프로파일러 16:56 430
2564380 유머 흔한 대구식 눈사람과 부산식 눈사람 13 16:55 1,347
2564379 이슈 팬들 사이에서 갈리는 다이아 최고 명곡 22 16:55 360
2564378 이슈 실제로 존재하는 국내 기억상실 사례 13 16:55 1,236
2564377 기사/뉴스 여론조사 고지 누락 MBC '뉴스하이킥' 중징계, KBS는 행정지도 4 16:54 284
2564376 이슈 악플의 대중화. 딱히 자정하려는 움직임도 없고 혐오를 뱉어내며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도 않고. 오히려 그 행위의 오락적 쾌감에 시대가 중독돼가고 있어. 악플은 엄연한 살인도구 중 하나임을 다같이 망각이라도 한 마냥 8 16:54 508
2564375 정보 한국에서 무서운 시어머니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스포주의) 5 16:54 934
2564374 기사/뉴스 탄핵 심판 출석 이진숙 "이대로면 연말 MBC 재허가 의결할 수 없어" 4 16:53 285
2564373 이슈 경제학과를 만든 경제학자의 명언.jpg 2 16:52 898
2564372 이슈 단체로 놀이공원 다녀왔다는 다섯 남자들 : 플레이브 귀신의 집, 롤러코스터 후기 2 16:51 355
2564371 이슈 보쌈에 순두부 시켰는데 당황스럽다 10 16:51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