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강호, 여자 배구 '아기자기' 발언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
62,610 488
2024.12.02 11:02
62,610 48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승' 송강호가 '아기자기하다'라고 여자배구를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송강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1승' 언론시사회에서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좋다'고 표현했다. 

그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배구 팬들이 언짢으신 것 같다"라며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 파워풀한 건 당연하고, 다양한 재미와 함께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을 보다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한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잘못된 단어 선택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실제 배구 팬이라고 밝힌 송강호는 "남자 배구, 여자 배구 안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 '1승'이 여자배구단 얘기이니까 (많이 봤다)"라며 "4년 전에는 박정민 씨 감독님 다같이 장충체육관가서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작전타임 할 때 어떤 지시를 내리고, 그 이후에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리듬감이 좋았다. 작전을 할 때 강력한 에너지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지만 허를 찌르는 작전이 나올 수 있고 변형되고 변주되는 작전들 아주 치열하다"라며 배구의 매력을 전했다.

'1승'은 오는 4일 극장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3,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1,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9,0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8800 이슈 [단독]‘세컨드폰 통화’ 선관위 전 사무총장, 작년 국힘 예비후보로 경선 치렀다 3 12:03 117
2648799 기사/뉴스 일주일에 소주 6병 먹는 40~50대 주당들…고관절 뼈 썩는다 2 12:01 287
2648798 유머 @: 미키 17에서 숫자별로 성격 다른거 그거 기계에서 나온 날짜 시간 달라서 사주팔자 바껴가지고 그런거라 생각함 11 12:01 586
2648797 유머 신라면 처음먹어보는 일본성우 반응.jpg 1 12:00 658
2648796 이슈 투썸 로얄 밀크티쉐이크 단종되고 새로나온 메뉴.jpg 28 11:59 1,825
2648795 이슈 데뷔 전 진짜 바쁘게 살았던 진기주 2 11:58 748
2648794 기사/뉴스 10기 현숙, 재혼·임신 겹경사 "딸바보 예약" 4 11:57 1,031
2648793 유머 강아지를 1년만에 만났을때 23 11:54 1,341
2648792 이슈 강대국의 지배 + 내전 겪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들 10 11:54 1,122
2648791 기사/뉴스 이재명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한 인권 주체로 살아갈 수 있어야" 21 11:51 709
2648790 기사/뉴스 '불후' 최강 포식자 라포엠, 3.1절 특집 '심판의 날'로 우승 11:49 184
2648789 기사/뉴스 민주당 '전국 여성위원회' 공식 출범…"성평등 민주주의 만들 것" "여성의 연대 의식·정치 운동이 미래 바꿔" 35 11:46 903
2648788 유머 달마과장 - 아침밥 편 13 11:44 1,471
2648787 이슈 요즘 게이들의 픽 남자아이돌 TOP5.jpg 146 11:44 9,525
2648786 이슈 10년만에 다시 만난 조합 🙆‍♂️박보검-김소현🙆‍♀️ 17 11:43 1,313
2648785 이슈 @:아 마지막 방향까지 대형 완벽해서 어이가없슨 5 11:41 1,346
2648784 이슈 양양군수 김진하 국짐당 소속 여성민원인에게 '토지용도지역변경과 허가'건으로 2차례 성상납과 2천만원 뇌물을 받고 적발되어 주민투표로 탄핵코저했으나 투표율 33%로 군수직 계속 유지... ㅠㅠ 35 11:39 1,385
2648783 유머 한국 경주마 글로벌히트 두바이 경기에서 3착 쾌거(경주마) 2 11:38 202
2648782 이슈 연프가 아니고 헌터시험장같음 19 11:37 2,835
2648781 기사/뉴스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미니 팬미팅+에이나 ‘음중’ MC 데뷔 성공적 1 11:36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