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송강호, 여자 배구 '아기자기' 발언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
62,545 488
2024.12.02 11:02
62,545 48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1승' 송강호가 '아기자기하다'라고 여자배구를 표현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의 송강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박정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송강호는 지도자 생활 통산 승률 10% 미만, 파면, 파직, 파산, 퇴출 그리고 이혼까지 인생도, 커리어도 백전백패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김우진 역을 맡았다.

앞서 송강호는 '1승' 언론시사회에서 '여자 배구만이 가진 아기자기함이 좋다'고 표현했다. 

그는 "단어 선택을 잘못해서 배구 팬들이 언짢으신 것 같다"라며 "배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스펙트럼이 넓다. 파워풀한 건 당연하고, 다양한 재미와 함께 디테일한 기술, 강력한 팀워크 세밀한 작전을 보다보면 그 재미가 무궁무진한 뜻으로 말씀드린 건데, 잘못된 단어 선택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실제 배구 팬이라고 밝힌 송강호는 "남자 배구, 여자 배구 안가리고 다 보는 편인데 '1승'이 여자배구단 얘기이니까 (많이 봤다)"라며 "4년 전에는 박정민 씨 감독님 다같이 장충체육관가서 직접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감독이 작전타임 할 때 어떤 지시를 내리고, 그 이후에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리듬감이 좋았다. 작전을 할 때 강력한 에너지로, 강력한 힘으로 밀어붙일 때가 있지만 허를 찌르는 작전이 나올 수 있고 변형되고 변주되는 작전들 아주 치열하다"라며 배구의 매력을 전했다.

'1승'은 오는 4일 극장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222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더앤] 픽셀처럼 촘촘하게 커버! ‘블러 & 글로우 픽셀 쿠션’ 한국 최초 공개 ! 체험 이벤트 (100인) 522 02.25 39,7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4,3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67,4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24,4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84,8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8,8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7,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52,0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9,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8,1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867 기사/뉴스 연령대별 1인당 월간 카카오톡/인스타/틱톡 앱 사용 시간 08:03 28
336866 기사/뉴스 '아동 성폭행' 상습범, 19년만에 덜미…2심서 반토막 '징역 3년' 확정 2 08:01 235
336865 기사/뉴스 [단독] 이휘준 아나운서, '퇴사' 김대호 이을 MBC 새 아들...'오늘N' 새 MC 발탁 5 07:51 1,790
336864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차기 대통령, 개헌하고 3년 뒤 물러나야" 60 07:49 1,943
336863 기사/뉴스 [M픽 리뷰] 봉준호가 봉준호했지만...신선한 재미는 아쉬운 '미키 17' 7 03:03 4,292
336862 기사/뉴스 '찌질의 역사' 김풍 "첫 드라마·우여곡절 끝 공개⋯더욱 특별해" 5 02:44 3,954
336861 기사/뉴스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비밀 사이' 전세계 동시 공개 1 02:36 2,558
336860 기사/뉴스 日록밴드 MY FIRST STORY, 내한공연 확정 2 02:06 1,807
336859 기사/뉴스 산책만으로 살 빼는 방법 7 24 01:25 4,374
336858 기사/뉴스 [팩트 체크] 화교는 수능 망쳐도 서울대? 사실 아닙니다 15 00:57 2,823
336857 기사/뉴스 '아이브 커버 댄스' 박은빈, 2년만에 '놀토' 재출격 [단독] 8 00:45 1,873
336856 기사/뉴스 계엄 후 5·18 폄훼 급증…'혐오 팔아 돈 버는' 극우 유튜버들 11 00:39 1,532
336855 기사/뉴스 스크린 데뷔 최유정 “현장 가면 불안, 마동석 응원에 용기 얻어”(12시엔) 1 00:25 2,203
336854 기사/뉴스 [TVis] ‘MBC 퇴사’ 김대호, ‘홈즈’ 출연… “연예인 돼서 돌아왔다” 2 00:22 1,881
336853 기사/뉴스 “기도하면 나아” 당뇨 딸에게 인슐린 투여 거부한 호주 부모 8 00:17 1,928
336852 기사/뉴스 '매트 학대' 태권도장 관장, 다른 아이도 매트에 넣었다…반성문에는 자기 연민만 (피해아동 24명) 7 00:15 1,323
336851 기사/뉴스 '尹지지' 김흥국 "방송 복귀해야 하는데 악플 시달려" 25 00:14 2,313
336850 기사/뉴스 “계몽됐어요”… 尹 계엄 다큐 ‘힘내라 대한민국' 개봉 현장 [르포] 12 00:10 1,695
336849 기사/뉴스 [기자의 시각] 52시간제, 일하고 싶은 사람은 일하게 9 00:09 1,797
336848 기사/뉴스 “EU는 미국 갈취하려 탄생” 25% 관세 예고 5 02.2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