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모두가 밈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역대급 비극 서사였던 드라마
104,048 466
2024.12.02 07:04
104,048 466

출처: 여성시대 (누누니닝)

 

 

2살 때 호주로 입양된 차무혁 aka 대니

엄마 얼굴도 모르는 입양아지만
얼마나 가난했으면 갓난아이였던 자기를 버렸겠냐며

언젠가 여친과 한국에 가서
불쌍한 엄마를 만나
예쁜 옷도 사주고 멋진 집도 사주는 게 꿈임

그러나

외로운 호주를 버티게 해준 여친은

널 사랑하지만 돈이 더 좋다며
가진 것 없는 무혁을 떠나버리고

심지어 여친 결혼식에 갔다 머리에 총을 맞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됨

 

전여친이 준 거금을 들고
쓸쓸히 한국으로 돌아온 무혁

죽기 전, 가족을 찾기로 결심했는데

 

충격..
본인이 쌍둥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

 

하지만 쌍둥이 누나는 어렸을 때 당한 사고로
엄마는커녕 무혁이 자기 동생이라는 것도 모름ㅠㅠㅠ

아들과 함께 달동네에 살면서
김밥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음


그렇다면 무혁이 호강시켜주겠다는 친엄마는?

 

가난은커녕 대저택에 살면서
기사가 태워주는 차를 타는 여배우 오들희;;;;;;;

자기랑 자기 누나는 버려놓고
톱가수 최윤의 엄마로 ㅈㄴ게 행복한 삶 사는 중

이미 대한민국 최고 엄마임
더 시켜줄 호강도 없음

 

엄마가 가난 때문에 자기를 버린 게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차무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짠해.....

 

결국 복수를 결심함

엄마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복수는 뭐다?
그녀의 ‘하나뿐인’ 아들 윤이 고통받는 것

무혁은 오들희가 끔찍이 아끼는
최윤에게 접근하고….

(경호헴 상당히 풋풋했던 시절…ㅋ)

 

참고로 춤을 이따구로 춰도 톱스타인 설정임ㅠ
도화살 미친듯

 

 

5천원만 주면 동생해주는 놈.jpg

그렇게 둘은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됨

 

그것도 모자라서
어제 만난 호주사람을 매니저로 고용해버리는 최윤

한순간에 불법 외노자가 되었지만
드라마니까 모른척하기 약속….흠흠


아무튼 무혁은 허벌스타의 틈을 파고들어
윤이 흠뻑 빠진 여자친구까지 뺏기 시작했고
(여기까지 설명하려면 넘 길어서 생략함)

계획대로 복수가 챡챡 진행되는 듯 했는데..

 

 

무혁의 눈에 한 여자가 자꾸 거슬리기 시작함

 

그건 바로 송은채

최윤의 소꿉친구이자
그를 nn년째 짝사랑중인 프로 짝사랑러

 

 

사실 둘은 이미 호주에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전설의 임수정 무지개니트 짤..)

 

무혁이 머리에 총 맞기 전
호주에서 위험에 빠진 은채를 구해주고
하룻밤을 보낸 뒤(just sleep..) 사라진 적이 있었음

아 참고로 편지는 한글을 못 배워서 저런것임ㅠ
그시절 문맹남주….ㅎ
(…근데 최윤은 매니저가 한글 몰라도 괜찮은지?)

 

어쨌든

친엄마의 진실을 마주한 무혁이
무작정 오들희의 집에 찾아가 대문을 두드렸던 그날

노상방뇨를 갈기던(…) 무혁과 은채는
또! 다시 만나게 됨

ㅇㅇ 은채는 사실 최윤과 같이 사는 사이였던 것
왜냐하면

은채 아빠 = 오들희네 운전기사
은채 엄마 = 오들희네 가정부
은채 = 윤이의 스타일리스트 aka 코디네이터
이니까요….

고용노동부 감독 시급한 오들희네 집

아무것도 모르는 은채는
무혁이 자기한테 반해서 서울까지 왔다고 착각하고

무혁은 내일 또 싸러 오겠다며
세계최초 오줌 플러팅ㅋㅋㅋㅋㅋㅋㅋ을 시전함

 

암튼 무혁이 윤에게 접근하며 둘은 계속 마주쳤고
이후에는 다들 예상하듯





정신을 차려보니

 


전여친밖에 모르는 쟈가운 남자 차무혁,,,

윤이를 누구보다 사랑해왔으면서도
그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할 줄 알고

상처받고 눈물나는 순간에도
길 잃은 아이를 만나면 아이 엄마부터 찾아주는

돌팅이처럼 착한 은채에게 자꾸 눈길이 감

그시절 럽라가 다 그렇듯
혐관으로 시작해서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그들….

 

처음에는 차무혁을 미친놈 취급하던 은채도

점점 무혁이 자기처럼
지독하게 외로운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됨

언제부터인가
외로웠던 서로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게 된 둘

안아줬다?
그럼 그 다음에는 뭘 해야겠어

KISS….💕

 

 

이제 무혁이 원하는 건 은채 뿐

복수를 위해 남은 인생을 걸었던 남자가
인생의 끝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은채와 함께라면
남은 시간을 은채와 함께할 수 있다면
증오도, 분노도 다 멈추고
조용히 눈 감겠다 하느님과 약속함

 

 


하지만 그렇게 무혁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차무혁이 한드 역사상 가장 기구한 남주로 손꼽히는 일은 없었을 것…..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회자되고
천만 미사폐인을 양산한 데는 이유가 있는데….

 

 




목록 스크랩 (10)
댓글 4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32 11.27 77,4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5,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4,8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71,6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2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7,35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5,4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5,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2108 이슈 2024 올해의 모델이자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트랜스젠더 모델 16:00 15
1432107 이슈 평일에는 MBC 메인뉴스 앵커로 주말에는 아이돌작사가로 활동하는 아나운서 4 15:59 369
1432106 이슈 푸바오 현상황에 대한 센터 답변과 댓글 14 15:56 1,267
1432105 이슈 임영웅 기부근황...jpg 4 15:52 507
1432104 이슈 에이핑크 7번째 단독 콘서트 <PINK CHRISTMAS> 예매 성비...jpg 5 15:49 764
1432103 이슈 타돌 자컨 팀이 착각할 정도로 스엠 상인 남돌 19 15:49 1,626
1432102 이슈 기성용 인스타에 올라온 기성용 x 이강인 투샷 3 15:47 855
1432101 이슈 총장 출신 박남기 교수 "동덕여대 사태, 기업이 노조 대하는 듯하다" 20 15:46 992
1432100 이슈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같은 리한나 오늘 시상식룩 9 15:46 1,672
1432099 이슈 하자보수 요청 6만건 나온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43 15:45 3,015
1432098 이슈 YOUNG POSSE (영파씨) WINTER 팬콘서트 'HOMECOMING POSSE' 1 15:42 215
1432097 이슈 [예고] "제 몸을 보면서 더럽다고 느꼈었어요" 살과 함께 그녀들이 잃어버린 것은? (12월 8일 첫방송) | 바디멘터리 #바디멘터리 1 15:31 1,758
1432096 이슈 팝스타로 전향 성공한 듯한 해외 유명 틱톡커 22 15:31 4,322
1432095 이슈 야구 팬들은 이해할 수 없는 웹툰 속 홈런 세레모니 218 15:31 11,362
1432094 이슈 vcr 폼 미쳤다는 이창섭 솔로콘서트.twt 11 15:30 713
1432093 이슈 탈취제회사에서 인정하는 5대호르몬 특유취 45 15:28 4,006
1432092 이슈 혹시 80년대생 있나요? 137 15:28 8,087
1432091 이슈 트위터에서 소소하게 알티탄 아이돌 스꾸 실력.twt 17 15:24 1,790
1432090 이슈 트와이스 해외 팬 유입 확 늘게 해줬다는 노래... 58 15:24 4,794
1432089 이슈 ??? : 승헌쓰님 어제 울어서 부은 거죠 요즘 힘드신 일 있죠 4 15:19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