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누군지 몰라…일본축제에 왜 K팝천지냐" 아일릿 '홍백가합전' 출연 두고 日 갑론을박
43,371 253
2024.12.01 23:47
43,371 253

LMbuHk

1일 일본 엑스(X·옛 트위터)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등에는 '아일릿 홍백'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NHK 홍백가합전에는 아일릿과 트와이스, 르세라핌 등 K팝 아이돌 그룹 6개 팀이 출연한다. 전체 출연진(41개 팀)의 7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출연진 '아일릿'을 두고 일본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 축제에 K팝 가수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 "올해도 K팝 천지"라는 여론에 더해 아일릿이 지난 3월 '마그네틱'으로 데뷔한 지 8개월밖에 안 된 신인 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누구인지도 잘 모르는 가수가 홍백가합전에 나오는 게 맞느냐"는 비판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1960년대 시청률 80%를 넘으며 일본을 상징하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홍백가합전은 이곳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 정상급 가수로 인정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일본인에게는 권위 있는 연말 방송에 다수의 한국 그룹이 출연하는 데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이 출연하자 현지 누리꾼들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K팝을 즐기는 일본 10·20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일릿 인기도 모르고 무작정 비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한국 가수라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건 시대에 뒤떨어졌다"라는 등의 반응으로 맞서고 있다. 이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아일릿이다.

이 같은 갑론을박이 일자 히가라 데쓰오 음악평론가는 SNS에 "(홍백가합전에는) 동방신기, 보아, 계은숙, 조용필 등 이미 한국 가수가 많이 나왔다"며 "홍백가합전은 일본인만 나오는 무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0897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442 00:51 10,5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0,4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32,1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7,6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47,2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0,6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5,8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4,2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1,2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066 기사/뉴스 하이브, 산불 피해에 성금 10억원 기부...“국가유산 복구에 도움 되길” [공식 15:10 1
2673065 이슈 이수지 첫째 임신 소식을 들은 남편 반응에 달린 댓글들.. 15:09 729
2673064 이슈 어딘가 이상한 26살 신입사원 7 15:08 795
2673063 이슈 면봉 케이스 1 15:07 248
2673062 기사/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딸 채용 특혜 의혹엔 침묵하는 국힘? 15:07 82
2673061 유머 태업하다 걸린 챗gpt 26 15:06 1,098
2673060 기사/뉴스 강타, SM과 재계약..30년 인연 이어간다 [공식] 6 15:06 443
2673059 기사/뉴스 ‘120억 아닌 110억 소송’ 김수현, 故 김새론 유족과 끝까지 간다 7 15:06 379
2673058 이슈 [네이트판] 시누이를 부양하는 문제로 남편과 대판 싸웠습니다. 13 15:05 847
2673057 이슈 전소미 틱톡 업뎃 15:05 106
2673056 이슈 인스타 공무원 인플루언서 계속 감사들어와서 결국 면직 23 15:04 2,177
2673055 유머 스마트폰 진화 과정 9 15:03 635
2673054 기사/뉴스 홍준표·박형준도 장제원 추모글... 피해자 언급은 없었다 1 15:03 145
2673053 기사/뉴스 [공식] 하이브, 10억 기부…"산불 피해 국가유산 복구 위해" 26 15:02 872
2673052 이슈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라인업 2 15:01 321
2673051 유머 부산에서 이재명 먹고 대전가서 심상정 사와야하는 무묭이들 13 15:01 1,208
2673050 유머 내가 생각한 핸드사인 2 15:01 260
2673049 이슈 이진혁 웹예능에 나오는 것 같은 업텐션 멤버들이 반가운 이유 3 15:00 712
2673048 기사/뉴스 탄핵 선고 앞둔 尹, 전한길·나경원 등과 책 출간... "계엄은 정당" 또 궤변 11 14:58 450
2673047 이슈 퇴근하는데 집앞에 이런쪽지가 놓아져있다면? (mbti 별 반응) 175 14:57 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