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직원이 불친절해요” 허위 민원 넣어 매장 폐업시킨 알바생
6,686 25
2024.12.01 21:49
6,686 25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0월 업무방해죄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1심 공판 사건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인천의 한 백화점 인천점에 입점한 가방 브랜드 D의 매장에서 직원으로 근무해 왔다. 그러던 2023년 7월 점주로부터 근무 태도 등을 지적 받고 다툰게 된 후 사표를 냈다.

A씨는 이 매장을 포함해 이 백화점에서만 약 1년 동안 근무해 와, 백화점 내 입점 매장에 대한 규정을 잘 알고 있었다.


해당 가방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통해 고객의 불만사항이 3회 이상 접수되면 본사와의 계약 연장에서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었다.

A씨는 퇴사 당일 해당 백화점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남자친구의 이름으로 ‘직원이 불친절 합니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여자친구와 같이 매장에 들어갔는데 직원이 아이스크림만 먹으면서 응대도 하지 않고 쳐다만 봤고, 물건을 꺼내달라고 해도 귀찮아했다”며 같은 층의 매장은 친절하고 좋았지만 유독 해당 매장만 불친절해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적었다.

또 8월 초순경엔 또다시 남자친구의 이름으로 “핸드백을 파는 매장 직원의 머리 색이 밝은데 기본 교육이 필요하다”, “근무 태도가 안좋은지 매니저도 안보이고 애처럼 보이는 직원들만 있다”, “내가 자영업자인데 아울렛도 아니고 백화점에서 직원 관리가 이렇냐” 등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모두 A씨가 꾸며낸 내용으로, A씨는 해당 매장에 손님으로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D브랜드 본사는 규정에 따라 해당 매장과 계약 연장을 거절하면서 매장은 문을 닫게 됐다.

재판부는 “해당 범행으로 매장이 계약 연장을 거절한다는 통보를 받아 매장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된 피해를 입은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에서 엄히 처벌함이 필요하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다만 “법정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면서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ttps://naver.me/5CW30VLV


또 본인이 근무를 하고 있던 2023년 7월경 매장에 대해 1회의 VOC가 접수됐다는 사실도 알았다.


7월에 점장에게 근무태도 지적받았다는 거 보니 

3건중 나머지 한건 voc도 저 사람 때문이었나 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15 04.18 61,3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5,7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1,4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2,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25,3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9,8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1,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7,2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0,7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5205 이슈 챗지피티가 보안 문자를 해결한 방법.jpg 21:31 89
1505204 이슈 2025 아이브 THE 3RD FAN CONCERT <IVE SCOUT> in 후쿠오카 🏕️ DAY 1,2 21:29 71
1505203 이슈 여러분너무불미스러운사건이발생햇어요...... 1 21:29 341
1505202 이슈 어제자 전 멤버 나니가스키 챌린지 드래곤볼 완료한 에이티즈 21:29 70
1505201 이슈 세면대 수전 기능이랑 디자인 넘 좋아보임 8 21:26 1,234
1505200 이슈 평생소원이 누룽지 7 21:26 583
1505199 이슈 남돌 래퍼한테 하이톤 보컬멤 아니냐고 헛다리 짚었던 주우재... 3 21:25 561
1505198 이슈 지브리는 여캐를 사람처럼 묘사한다는 거 36 21:18 4,118
1505197 이슈 헤어지잔말에 창밖으로 뛰어내린 남자 25 21:15 2,272
1505196 이슈 은근히 많다는 컵라면 취향 19 21:12 1,902
1505195 이슈 남양주에 한 아파트 주차장 붕괴 26 21:11 3,591
1505194 이슈 옛날에 실제로 사용되었던 의료기구들.JPG 36 21:05 3,648
1505193 이슈 멍멍이 때문에 자빠진 주인 때문에 자빠진 멍멍이 3 21:04 1,431
1505192 이슈 [달려라 석진] EP.31 | 일타 겜짱을 찾아서 1 2 21:02 409
1505191 이슈 현재 일본에서 장사가 잘 되고 있다는 업체........jpg 25 21:01 6,709
1505190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MY LITTLE LOVER 'ALICE' 21:01 90
1505189 이슈 '숙제 안한다고' 11살 아들 야구방망이로 때려 숨지게 한 前 야구선수(종합) 54 21:00 5,227
1505188 이슈 온유 ONEW 'MAD' 레코딩 비하인드 3 21:00 178
1505187 이슈 서울 수도권 가장 젊은 도시...jpg 18 21:00 3,380
1505186 이슈 내란의 밤, 비열했던 KBS의 보도 행태 7 21:00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