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동현 중사입니다, 50인분 포장해주세요”…군 간부 사칭 ‘노쇼’ 기승
1,265 6
2024.12.01 21:07
1,265 6
지난달 28일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음식점 4650곳에 발송했다.

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최근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해 약 50인분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경찰서는 한 달 새 불고기백반집 등 지역 5개 식당에서 노쇼 피해가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 식당 별 피해 금액은 40만~50만 원 정도다.

피해 식당에 따르면 군인 사칭자는 자신을 지역 부대 소속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한 뒤 단체 음식을 포장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부대에 재난 지원을 나가는데 소머리국밥 50그릇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고, 영수증까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피해 식당들에 걸려온 ‘김 중사’의 휴대전화 번호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외에도 서울, 인천 등에서도 유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는 ‘김 중사’를 사칭하는 남성이 빵 100개 음료 50잔을 포장해달라는 주문 전화가 걸려왔다. 업주는 시간에 맞춰 음식을 마련했지만 끝내 이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13일 인천의 한 식당에는 공군 소속 김 중사라고 밝힌 남성이 돼지불백 50인분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식당은 약속한 시간까지 음식을 준비했지만, 역시 이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노쇼 행위에 대해 고의성이 입증되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방해죄 성립 시, 5년 이하 징역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문자를 발송했다”면서 “노쇼 피해를 예방하려면 단체 주문 때 선불금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17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294 12.02 12,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4,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2,8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9,8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9,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3,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275 이슈 현재 심각하다는 맵기 인플레이션 현상.JPG 38 13:53 1,481
2564274 이슈 투샷마다 팬들반응 좋은 미야오 먀카롱즈 안나 x 엘라 2 13:52 264
2564273 기사/뉴스 [단독]레전드 '윙크보이' 이용대 BWF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BWF "역사적 업적 남긴 레전드" 9일 헌액식 예정 2 13:52 145
2564272 기사/뉴스 삼색고양이의 색이 결정되는 구조, 드디어 해명. 검은색인지 갈색인지 정해지는 유전자 발견 3 13:50 687
2564271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13:49 245
2564270 기사/뉴스 유연석X채수빈 부부케미 터졌다, 넷플릭스 전세계 2위 등극 5 13:48 361
2564269 유머 이게 진짜 기존쎄 언니지 5 13:47 1,094
2564268 이슈 김도영, 넥스트 오타니로 주목받는 기분.jpg 2 13:45 611
2564267 이슈 2024년 10월 [외식브랜드] 카드 결제액 TOP10.jpg 13 13:45 1,076
2564266 유머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 쓴 동생 5 13:44 515
2564265 이슈 시간을 쪼개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신기한 김고은 9 13:44 1,357
2564264 이슈 2년만에 컴백했는데 앨범 없어서 종이에다 팬싸하고 있는 아이돌 9 13:44 1,510
2564263 유머 비행기에서 응급 환자를 만난 의사 22 13:43 1,417
2564262 이슈 맛이 궁금해지는 조합 4 13:42 572
2564261 이슈 블랙핑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이 새로 만든 걸그룹 49 13:42 2,745
2564260 기사/뉴스 포에버 갤러리, 박준연 작가 개인전 ‘Runner's Game’... 여성의 삶과 노동 균형 탐구 13:40 154
2564259 이슈 이렇게 방송한다면 더쿠 포함 대한민국 네임드 커뮤니티 다 터트리기 가능할 것 같은 편성표.jpg 25 13:39 1,912
2564258 이슈 현직 소방관들은 영화 ‘소방관’을 어떻게 봤을까 6 13:39 816
2564257 이슈 단비 성대모사까지 잘하는 엔믹스 해원 3 13:39 215
2564256 이슈 이번 청룡영화상은 정해인 동창회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님 5 13:38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