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동현 중사입니다, 50인분 포장해주세요”…군 간부 사칭 ‘노쇼’ 기승
1,172 6
2024.12.01 21:07
1,172 6
지난달 28일 충주시는 노쇼 피해에 주의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음식점 4650곳에 발송했다.

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최근 자신을 군인이라고 사칭해 약 50인분의 음식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노쇼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경찰서는 한 달 새 불고기백반집 등 지역 5개 식당에서 노쇼 피해가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 식당 별 피해 금액은 40만~50만 원 정도다.

피해 식당에 따르면 군인 사칭자는 자신을 지역 부대 소속 ‘김동현 중사’라고 소개한 뒤 단체 음식을 포장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부대에 재난 지원을 나가는데 소머리국밥 50그릇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고, 영수증까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피해 식당들에 걸려온 ‘김 중사’의 휴대전화 번호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외에도 서울, 인천 등에서도 유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는 ‘김 중사’를 사칭하는 남성이 빵 100개 음료 50잔을 포장해달라는 주문 전화가 걸려왔다. 업주는 시간에 맞춰 음식을 마련했지만 끝내 이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13일 인천의 한 식당에는 공군 소속 김 중사라고 밝힌 남성이 돼지불백 50인분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식당은 약속한 시간까지 음식을 준비했지만, 역시 이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노쇼 행위에 대해 고의성이 입증되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무방해죄 성립 시, 5년 이하 징역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문자를 발송했다”면서 “노쇼 피해를 예방하려면 단체 주문 때 선불금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2175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73 11.29 48,7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46,4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0,0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55,8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30,1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0,7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74,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63,9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5,8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93,2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763 기사/뉴스 빅히트 주가폭락 주범 의심받는 메인스톤···이스톤에쿼티와 한몸? 17 06:06 2,491
318762 기사/뉴스 [단독] 유아인, '나혼산' 나온 이태원동 단독주택 63억 원에 매각 9 04:26 5,626
318761 기사/뉴스 美 주프랑스 대사에 트럼프 사돈 쿠슈너 8 01:47 4,241
318760 기사/뉴스 '사별' 사강, 남편 일하던 회사 취직..유품 옆에서 근무 '뭉클' ('솔로라서') 2 00:52 4,730
318759 기사/뉴스 "별풍선 2위인데 안 만나준다" 강도로 돌변한 30대 남성들 8 00:48 2,533
318758 기사/뉴스 [#MMA2024] IVE (아이브) - 해야 + Ice Queen + Accendio (MMA ver.) | #IVE #아이브 6 00:25 894
318757 기사/뉴스 [1박2일] 고난이도 문제에 분노한 멤버들 “우리를 뭘로 보고 이런 문제를 내냐고” 9 12.01 3,382
318756 기사/뉴스 양정아와 비지니스였나..'우울증 고백' 김승수 "속마음 꺼낼 사람 0명" ('미우새')[종합] 12 12.01 5,708
318755 기사/뉴스 박정민 “내년에 활동 휴식기... 제안도 거절 중” (요정재형) 25 12.01 6,481
318754 기사/뉴스 공유 서현진 멜로 보고 싶은데...'트렁크' 중량 초과 [여의도스트리밍] 68 12.01 8,829
318753 기사/뉴스 “혹시 저희 사장님이랑 친하세요?”.. 노동청 신고했다 숨막힌 직원[대전 카페] 18 12.01 4,654
318752 기사/뉴스 필리핀서 ‘가정폭력’ 父 살해한 아들 징역 10년…“방위행위 한도 넘어” 12.01 680
318751 기사/뉴스 “정우성 아들, 혼외자라 더는 부르지 말자…그냥 아들이다” 21 12.01 4,062
318750 기사/뉴스 ai가 요즘 하고있는것 17 12.01 4,086
318749 기사/뉴스 `데못죽` 작가 신작 `괴담출근`…역대 최단 기간 `밀리언페이지` 달성 38 12.01 2,688
318748 기사/뉴스 "외계인 같다" 조롱에도 매진…아디다스 '발가락 신발' 뭐길래 15 12.01 6,292
318747 기사/뉴스 [단독]생리대, 토치도 오른다…과자·커피값 인상 이어 줄줄이↑ 34 12.01 2,661
318746 기사/뉴스 오리온 13개제품 평균 11% 인상…초코송이·비쵸비는 20% ↑ 10 12.01 1,104
318745 기사/뉴스 김지석 옷단속 해야할듯 ♥이주명 파격 백리스, 장미 타투 빼꼼 23 12.01 7,125
318744 기사/뉴스 로제가 밝힌 블랙핑크 완전체 컴백 “동료 중요하다 느껴” (뉴스룸) 2 12.01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