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피바다 만들어볼까?"‥자리 양보 부탁했다 '날벼락'
5,439 28
2024.12.01 20:49
5,439 28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말에 격분해 승객을 때리고 살해 협박까지 한 20대 남성 한 모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6월 17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모 씨는 다른 승객 A씨로부터 자리를 양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좌석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한 씨에게 자신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 한 칸을 내어주면 어떻겠냐고 부탁한 겁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한 씨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A씨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씨는 A씨의 가슴 부위를 여러 번 밀치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가 하면, 주변 승객들을 향해 욕설도 쏟아냈습니다.

한 씨는 역무원에 의해 열차에서 강제 하차당하면서도 A씨의 팔을 잡고 스크린도어 쪽으로 밀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에 나섰는데, 한 씨는 윗옷을 벗고 문신을 내보이면서 A씨를 향해 "목을 따서 죽여버리겠다", "지하철역을 피바다로 만들어보자"고 위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한 씨는 상해와 협박,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지난달 21일 열린 재판에서, 서울서부지법 성준규 판사는 한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 판사는 "물리력을 행사한 시간과 형태, A씨를 모욕하거나 위협한 발언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A씨의 상해 정도가 심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한 씨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1770_36438.html?_gl=1*1srr4i9*_ga*c2hkcGZHLW5WNmdLU1NCSTU2TDQ0dkZ1Mzd3cjUtb1JnSkNmQk9FUzJxemNuak5vVlZldFJNbFBMcDJBRFpNaw..


와 집행유예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351 00:01 7,3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0,3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4,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1,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8,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3,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6,0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190 유머 이케아 강동점 점장님 어디선가 많이 본 분임. 1 11:16 263
2690189 기사/뉴스 박정훈 대령 측 "2심에서 외압 근원 윤석열 증인 신청할 것" 6 11:12 298
2690188 기사/뉴스 [속보]법원, 윤석열 두 번째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허용···또 ‘전례 없는 특혜’ 26 11:11 540
2690187 기사/뉴스 조정석→전미도 ‘슬의생’ 99즈, 4년만 뭉쳤다…이승철 리메이크 11:10 314
2690186 정보 캐나다에 오려는 목수분들께 19 11:09 1,744
2690185 유머 눈깜빡하라는 집사 말 알아듣고 눈 깜빡이는 고양이 11:08 315
2690184 기사/뉴스 '50돌' 맞은 원할머니보쌈⋯"이찬원과 브랜드 역사 조명" 11:07 181
2690183 유머 결국 나온다는 야구 롯데빵.jpg 32 11:07 1,678
2690182 이슈 내 오빠가 얼마나 망돌이냐면 내가 하도 디엠을 보내서 111 11:04 9,732
2690181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BOYNEXTDOOR 4th EP [No Genre] COMEBACK SHOWCASE 개최 안내 (장충체육관) 11:04 291
2690180 이슈 한국 영화 세대교체 이슈 언급한 봉준호 10 11:04 1,120
2690179 기사/뉴스 고전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화 영화로 제작…2026년 개봉 11:03 208
2690178 이슈 [최애의 최애] 왼얼사 아이돌 둘이 엔딩멘트 하는 법 5 11:02 406
2690177 팁/유용/추천 토스 오픈런치킨 33 11:01 1,084
2690176 이슈 댓글 수백개 달린 친구 배우자의 부모 장례식, 친구의 부모상과 동급이다 vs 아니다 90 11:00 1,451
269017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38%, 한덕수·홍준표·김문수 7% [한국갤럽] 16 10:59 1,020
2690174 이슈 간지난다고 생각하는 별자리 문양 골라보기 31 10:58 1,483
2690173 기사/뉴스 이재명 "문화예술 예산 대폭 늘려야…비용에 비해 효과 상당히 커" 18 10:57 1,086
2690172 이슈 챗지피티, 니가 악마라면 아무도 모르게 어떻게 아이들을 망쳐볼래? 4 10:57 1,305
2690171 기사/뉴스 '항명 혐의' 해병대 박정훈 대령 측 "외압 근원 尹 증인 신청할 것" 15 10:56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