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피바다 만들어볼까?"‥자리 양보 부탁했다 '날벼락'
5,322 28
2024.12.01 20:49
5,322 28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달라는 말에 격분해 승객을 때리고 살해 협박까지 한 20대 남성 한 모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6월 17일 오후 2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에 타고 있던 한 모 씨는 다른 승객 A씨로부터 자리를 양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좌석 두 칸을 차지하고 있는 한 씨에게 자신도 앉을 수 있도록 자리 한 칸을 내어주면 어떻겠냐고 부탁한 겁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한 씨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A씨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씨는 A씨의 가슴 부위를 여러 번 밀치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가 하면, 주변 승객들을 향해 욕설도 쏟아냈습니다.

한 씨는 역무원에 의해 열차에서 강제 하차당하면서도 A씨의 팔을 잡고 스크린도어 쪽으로 밀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에 나섰는데, 한 씨는 윗옷을 벗고 문신을 내보이면서 A씨를 향해 "목을 따서 죽여버리겠다", "지하철역을 피바다로 만들어보자"고 위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한 씨는 상해와 협박,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지난달 21일 열린 재판에서, 서울서부지법 성준규 판사는 한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 판사는 "물리력을 행사한 시간과 형태, A씨를 모욕하거나 위협한 발언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만 "A씨의 상해 정도가 심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한 씨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1770_36438.html?_gl=1*1srr4i9*_ga*c2hkcGZHLW5WNmdLU1NCSTU2TDQ0dkZ1Mzd3cjUtb1JnSkNmQk9FUzJxemNuak5vVlZldFJNbFBMcDJBRFpNaw..


와 집행유예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81 04.05 24,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3,6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48,1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4,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2,6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004 기사/뉴스 아증시 일제 급락, 닛케이 8% 폭락…한때 '서킷 브레이커'(상보) 5 09:44 251
344003 기사/뉴스 국민의힘 권영세·권성동 '쌍권' 대선까지‥"의원총회 박수로 추인" 4 09:44 145
344002 기사/뉴스 '탄핵 반대' 외친 인요한, 외신엔 "尹, 대가 치러" 돌변 13 09:41 533
344001 기사/뉴스 온유, 7월 정규로 컴백한다…21일 영어 싱글 발표도 2 09:39 110
344000 기사/뉴스 ‘톡파원 25시’ 이찬원, 뉴욕대 굿즈에 역대급 승부욕 폭발 09:35 348
343999 기사/뉴스 [속보] 중대본 "경북 산불 때 유사한 강풍 예상…대형산불 위험성 커져" 09:34 297
343998 기사/뉴스 국민의힘, 52시간제 예외 적용 등 7가지 대선 공약 방향 발표 53 09:34 1,254
343997 기사/뉴스 전남도 공직자, 영남권 산불 피해 특별성금 모금 09:32 119
343996 기사/뉴스 슬의생 유니버스 확장, 이번엔 레지던트가 주인공 4 09:32 571
343995 기사/뉴스 팔도 가격인상…팔도비빔면 4.5% 오르고 왕뚜껑 7% 뛰어 1 09:31 155
343994 기사/뉴스 한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이미지 K팝…방탄소년단 7년 연속 선호도 1위 8 09:28 468
343993 기사/뉴스 프로야구,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신기록…‘1200만 페이스’ 09:28 131
343992 기사/뉴스 "대선 승리시 개헌 추진"…민주, 우의장 '동시투표 제안' 부정적 16 09:26 942
343991 기사/뉴스 [속보] 정부, 대선 6월 3일로 잠정 결정…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2 09:26 733
343990 기사/뉴스 [속보] 日 닛케이, 관세 공포에 장중 8% 폭락 9 09:20 1,154
343989 기사/뉴스 '뭉찬4' 첫방 터졌다…계급장 뗀 안정환·박항서·김남일·이동국 [종합] 7 09:20 965
343988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코스피200선물 5% 급락 17 09:16 1,653
343987 기사/뉴스 롯데 ‘웃고’ 신세계 ‘울었다’... 유통 맞수 야구단 영업이익 ‘희비’ 2 09:16 444
343986 기사/뉴스 빙그레,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딥앤로우’ 모델로 장원영 발탁 22 09:13 1,729
343985 기사/뉴스 [속보] 권영세 "개헌안 마련해 대선때 국민투표 부치는 방안 추진" 92 09:12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