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선 후 김건희 돈 받아 갚겠다"‥각서 실물 공개
64,341 544
2024.12.01 20:34
64,341 544
명태균 씨가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에 "김건희 여사 돈을 받아 빚을 갚겠다"며 쓴 각서의 실물을 민주당이 공개했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가 대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있는데요.

이 각서가 자금 출처를 밝힐 수 있는 단서가 될지 주목됩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각서입니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 PNR이 미래한국연구소에 빚을 갚으라고 한 내용입니다.

"미래한국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받을 게 있으며, 대선 중이라서 받는 게 어려우니 대선 이후 김 여사에게 돈을 받아 미수금을 모두 변제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만약 해당 내용이 허위이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기로 약속한다", "전체 미수금은 6,160만 원"이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수금 변제가 안 될 경우 피플은 미래한국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통보한다"고 돼 있습니다.

작성일은 2022년 7월 31일.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하던 강혜경 씨와, PNR 측 대표가 지장을 찍었습니다.

강 씨는 검찰 조사에서 "대선 이후 PNR쪽의 독촉에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 돈을 받으면 갚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 측은 앞서 MBC에 "김 여사가 들어간 각서 문구는 PNR 대표가 써왔다"면서 "명 씨가 김 여사 핑계를 대며 돈을 안 주니 증거를 남겨놓으러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문건일/강혜경 측 법률대리인(11월 28일)]
"(강혜경 씨) 본인이 책임져야 되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태균 씨가 원래 김건희 여사한테 돈을 받아오기로 했었다라고 여러 차례 진술하셨던 것을…"

민주당은 "대선 직후 명 씨가 돈을 받으러 아크로비스타에 방문했던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그 근거는 검찰 수사 상황을 보고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명태균 씨가 김 여사 이름을 대며 거짓말을 한 것인지, 실제로 김 여사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던 것인지, 검찰 수사가 규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90003?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5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7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3,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1,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7,6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3,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8791 기사/뉴스 이재명 "장애인·비장애인이 동등한 인권 주체로 살아갈 수 있어야" 11:51 6
2648790 기사/뉴스 '불후' 최강 포식자 라포엠, 3.1절 특집 '심판의 날'로 우승 11:49 47
2648789 기사/뉴스 민주 '전국 여성위원회' 공식 출범…"성평등 민주주의 만들 것" "여성의 연대 의식·정치 운동이 미래 바꿔" 15 11:46 304
2648788 유머 달마과장 - 아침밥 편 11 11:44 716
2648787 이슈 요즘 게이들의 픽 남자아이돌 TOP5.jpg 26 11:44 1,533
2648786 이슈 10년만에 다시 만난 조합 🙆‍♂️박보검-김소현🙆‍♀️ 9 11:43 609
2648785 이슈 @:아 마지막 방향까지 대형 완벽해서 어이가없슨 5 11:41 788
2648784 이슈 양양군수 김진하 국짐당 소속 여성민원인에게 '토지용도지역변경과 허가'건으로 2차례 성상납과 2천만원 뇌물을 받고 적발되어 주민투표로 탄핵코저했으나 투표율 33%로 군수직 계속 유지... ㅠㅠ 20 11:39 816
2648783 유머 한국 경주마 글로벌히트 두바이 경기에서 3착 쾌거(경주마) 11:38 109
2648782 이슈 연프가 아니고 헌터시험장같음 9 11:37 1,531
2648781 기사/뉴스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미니 팬미팅+에이나 ‘음중’ MC 데뷔 성공적 1 11:36 508
2648780 유머 아빠가 나보고 가정교육 독학했냬 4 11:36 3,009
2648779 이슈 러시아와 중국이 해고된 미국연방공무원들 채용 생각한다고 19 11:35 1,459
2648778 유머 아기 구경하는 범고래 7 11:34 1,212
2648777 이슈 (누적 조회수 500만 이상) '엠키타카 선정' 내란 사태 속 양심을 지킨 의인들 3 11:33 580
2648776 유머 교수 암살 시도하는 대학원생.jpg 10 11:29 3,234
2648775 유머 이집트에서 수천년간 내려온 격언 19 11:25 3,458
2648774 유머 나이들면서 저절로 쌓인 능력.jpg 24 11:20 4,845
2648773 기사/뉴스 '5만 원' 더 내라는 일본…'3000 원' 깎아주겠다는 한국 12 11:16 4,045
2648772 유머 고대 이집트는 휴가가 잘 보장된 사회였음 7 11:13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