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후배 항문 구경시키고 촬영한 고교 배구부 선배들…2심서 감형, 왜
4,747 40
2024.12.01 20:31
4,747 40
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20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에서 선고한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유지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4개월을, B씨는 징역2년을 선고받았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배구부에 재학했다.

A씨는 2022년 5월 숙소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 후배 항문을 벌려 다른 학생들한테 보여줬으며 같은 해 모텔을 함께 사용하던 후배 바지를 벗긴 뒤 항문과 엉덩이를 촬영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1년 11월 후배 4명에게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겁을 주는 등 7개월간 8회에 걸쳐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B씨는 2021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선수 생활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후배 4명에게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2년 8월 배구부 숙소에서 후배 3명을 불러 세운 뒤 서로의 흉부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기절하도록 하는 일명 '기절 놀이'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들의 성적·정서적 학대행위로 인해 피해자 일부는 전학을 가거나 오랫동안 해오던 배구를 그만두게 되는 등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포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 내에서는 선후배 사이에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의 악습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씩을 지급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16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85 11.29 62,0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4,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2,89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9,8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9,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3,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037 기사/뉴스 [단독]레전드 '윙크보이' 이용대 BWF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BWF "역사적 업적 남긴 레전드" 9일 헌액식 예정 13:52 59
319036 기사/뉴스 삼색고양이의 색이 결정되는 구조, 드디어 해명. 검은색인지 갈색인지 정해지는 유전자 발견 2 13:50 472
319035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13:49 184
319034 기사/뉴스 유연석X채수빈 부부케미 터졌다, 넷플릭스 전세계 2위 등극 2 13:48 238
319033 기사/뉴스 포에버 갤러리, 박준연 작가 개인전 ‘Runner's Game’... 여성의 삶과 노동 균형 탐구 13:40 137
319032 기사/뉴스 소연, 티아라 왕따 논란에 의미심장 SNS…"허탄한 것 보지 말게 하시고" 11 13:32 1,883
319031 기사/뉴스 [KBO] "제가 골글 못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가요" 국대 유격수는 시상식 참석 준비한다 36 13:31 1,531
319030 기사/뉴스 조폭 정기적 뇌물 받고 수사정보 누설…경찰간부 징역7년 구형 3 13:29 297
319029 기사/뉴스 김희원, 음주운전 논란 배성우 캐스팅한 이유 "연기 믿음 가는 배우라"(조명가게) 41 13:24 2,821
319028 기사/뉴스 [단독]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제주 SK 구단명 변경, 연고 이전 19년 만의 모기업 정체성 강화 나선다 11 13:21 533
319027 기사/뉴스 “여학생 찾으러 왔다” 굉음차 탄 20대 일행, 학교 운동장 난입해 소동 15 13:20 1,724
319026 기사/뉴스 결혼식 올리자마자, 음주 차량에 치여 '신부 사망'...참극 1 13:15 2,184
319025 기사/뉴스 '예산 대비 효과 미미'…고양시 내년 청년기본소득 불참 11 13:12 656
319024 기사/뉴스 [한터칼럼] '음반 판매량'으로 비교한 '2024 남녀 신인상' 9 13:10 1,036
319023 기사/뉴스 온몸에 금칠하고 상 받으러 온 日 야구선수… 무슨 사연 15 13:05 1,688
319022 기사/뉴스 회 300만원어치 '노쇼'한 총동문회…식당 전화 '수신 차단' 24 12:58 2,848
319021 기사/뉴스 [SC이슈] "계약은 해지, 어도어 지원은 OK"…뉴진스 선택적 소통, 민희진 의혹→판 뒤집히나 302 12:52 12,440
319020 기사/뉴스 대법 "상대방 나체 나온 영상통화 녹화, 불법촬영죄는 안돼" 38 12:40 2,461
319019 기사/뉴스 ‘할 일은 한다?’ 갇힌 엘리베이터서 숙제한 초등학생…“어른보다 침착하다니” 7 12:34 3,074
319018 기사/뉴스 고현정, 블랙핑크 로제의 예능 화제성 점령과 48주차 방송 대격전 12:34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