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후배 항문 구경시키고 촬영한 고교 배구부 선배들…2심서 감형, 왜
6,895 40
2024.12.01 20:31
6,895 40
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20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에서 선고한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유지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4개월을, B씨는 징역2년을 선고받았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배구부에 재학했다.

A씨는 2022년 5월 숙소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 후배 항문을 벌려 다른 학생들한테 보여줬으며 같은 해 모텔을 함께 사용하던 후배 바지를 벗긴 뒤 항문과 엉덩이를 촬영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1년 11월 후배 4명에게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겁을 주는 등 7개월간 8회에 걸쳐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B씨는 2021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선수 생활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후배 4명에게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2년 8월 배구부 숙소에서 후배 3명을 불러 세운 뒤 서로의 흉부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기절하도록 하는 일명 '기절 놀이'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들의 성적·정서적 학대행위로 인해 피해자 일부는 전학을 가거나 오랫동안 해오던 배구를 그만두게 되는 등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포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 내에서는 선후배 사이에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의 악습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씩을 지급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16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77,224
공지 오전 10시 부터 서버 작업으로 1분 이내 짧은 접속오류 있을 수 있습니다. 24.09.13 15,5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01,9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3,5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15,4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70,7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3,4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7,6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69,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2,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173 기사/뉴스 “명문대 출신·전문직·부잣집 딸이었던 아내…모든 게 거짓이었다” 5 09:52 433
337172 기사/뉴스 “나라 망신”…美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한국인 남성들 ‘머그샷’ 공개 12 09:47 828
337171 기사/뉴스 "거제 교제 살인자, 반성문마다 필체 다른데 감형 말 되나" 유족 울분 2 09:46 245
337170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목재에 '25%관세' 수순…한국산 주방가구 정조준 8 09:21 1,720
337169 기사/뉴스 홍준표, ‘극우’ 전광훈·전한길에 “참 고맙다” 6 09:14 949
337168 기사/뉴스 [단독] JMS, 넷플릭스 상대로 美 소송 ‘패소’…관할권 문제로 기각 8 08:50 2,044
337167 기사/뉴스 100억 시세 차익..신민아→송승헌, 성공적 건물 매입 7 08:46 1,286
337166 기사/뉴스 구준엽, 故 서희원 유해 한 달째 자택 보관…이웃들 항의까지 167 08:38 34,891
337165 기사/뉴스 의대 신입생에 “투쟁 같이 할 거지?” 압박 정황 확인한 대학들 9 08:13 1,930
337164 기사/뉴스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4 07:46 1,611
337163 기사/뉴스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청년 박사' 절반 무직 15 07:40 3,206
337162 기사/뉴스 "뭐 사려고 들어왔지?" 어른들의 개미지옥된 다이소[천원템의 진화] 6 07:31 3,080
337161 기사/뉴스 애경산업 루나, 브랜드 앰배서더로 아이브 '레이' 발탁 3 03:05 3,775
337160 기사/뉴스 매일신문(본사 대구)에서 올렸다 삭제한 뉴스 27 01:41 7,631
337159 기사/뉴스 BBC코리아 - '탈북하지 않았으면 전쟁에 끌려갔을 것'...러시아의 북한군 노동자 5 01:19 3,001
337158 기사/뉴스 귀갓길 여성에 '사커킥' 무차별 폭행…항소심 징역 25년에 불복 상고 13 00:48 2,948
337157 기사/뉴스 EBS '위대한 수업', 정부 예산 사라져도 수업은 계속된다 12 00:42 2,549
337156 기사/뉴스 노사연, 주병진과 스캔들 언급 “화내면서 기자 고소한다고”(살림남)[핫피플] 3 00:42 1,851
337155 기사/뉴스 양치승 "父 폭력성으로 가족들 고통...퇴직금도 주식으로 날려" (동치미) 6 00:28 3,790
337154 기사/뉴스 '찌질의 역사' 웨이브 톱10·왓챠 1위⋯스무살 청춘 흑역사 7 00:14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