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후배 항문 구경시키고 촬영한 고교 배구부 선배들…2심서 감형, 왜
7,735 40
2024.12.01 20:31
7,735 40
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정승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2년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씨(20대)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에서 선고한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은 유지했다. 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4개월을, B씨는 징역2년을 선고받았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까지 대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배구부에 재학했다.

A씨는 2022년 5월 숙소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는 후배 항문을 벌려 다른 학생들한테 보여줬으며 같은 해 모텔을 함께 사용하던 후배 바지를 벗긴 뒤 항문과 엉덩이를 촬영해 성적 수치심을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1년 11월 후배 4명에게 청소와 빨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든다는 이유로 겁을 주는 등 7개월간 8회에 걸쳐 정서적인 학대를 한 혐의도 있다.


B씨는 2021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선수 생활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행세하면서 후배 4명에게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2년 8월 배구부 숙소에서 후배 3명을 불러 세운 뒤 서로의 흉부를 압박해 일시적으로 기절하도록 하는 일명 '기절 놀이'를 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들의 성적·정서적 학대행위로 인해 피해자 일부는 전학을 가거나 오랫동안 해오던 배구를 그만두게 되는 등으로 배구선수의 꿈을 포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속한 배구부 내에서는 선후배 사이에 비인격적인 대우와 욕설, 폭력 등의 악습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에게 2000만원씩을 지급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16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43 04.10 49,5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0,8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62,7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44,2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19,4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51,7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6,1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6,3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0,2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9,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780 기사/뉴스 [속보]'추격포→역전포' 이정후, 연타석 홈런 대폭발! 충격에 빠진 양키스타디움 6 05:20 361
345779 기사/뉴스 '인성 논란' 선우는 "얼탱이 없다"..소속사는 사과하고 "법적대응" [Oh!쎈 이슈] 6 01:08 2,354
345778 기사/뉴스 더보이즈 선우 측 "인성 논란 반성 중, 악성 댓글은 법적대응"(입장전문) 523 04.13 41,404
345777 기사/뉴스 기아, 러시아 시장 재진출 시동 걸었다 1 04.13 1,178
345776 기사/뉴스 [내일날씨] 전국 비 또는 눈…일부 지역 우박·돌풍 동반 5 04.13 2,777
345775 기사/뉴스 한국에만 100여 개의 비인가 국제학교가 국제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법 운영되고 있다. 그 운영 구조를 들여다보면, 일부 학교는 케이만군도 등 조세 피난처에 등록된 모회사나 재단을 통해 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18 04.13 4,674
345774 기사/뉴스 트럼프, 반도체 관세 질문에 "14일에 답하겠다…구체적일 것" 5 04.13 1,364
345773 기사/뉴스 [속보] 美상무 "반도체 관세는 한 달 내, 의약품은 한두 달 내 발표" 16 04.13 2,564
345772 기사/뉴스 [단독] 동해에 '포악 상어' 증가‥"난류성 어종 따라 이동 추정" 7 04.13 3,284
345771 기사/뉴스 자라 창업자도 손절 가로수길 40% '텅' 14 04.13 5,882
345770 기사/뉴스 [단독] '의리경영' 한화그룹서 작년 임금체불 30억원 발생 8 04.13 2,931
345769 기사/뉴스 [단독] 퇴근 후 걷고 싶은 길로…화려해지는 '청계천 야경' 2 04.13 3,198
345768 기사/뉴스 [단독] "선배 의사들 왜 안 싸우나"…의협서 터진 세대 갈등 25 04.13 3,494
345767 기사/뉴스 신안산선 붕괴,다가오는 골든타임…더뎌지는 구조 6 04.13 2,982
345766 기사/뉴스 “가족한테 뭐라 말하지”...아침에 눈 뜨기 두려운 서학개미 “내 돈 어디갔어” 3 04.13 2,540
345765 기사/뉴스 윤 전 대통령 측, 법정 비공개에 "재판부가 인권 보호 고려한 것‥결정에 동의" 36 04.13 1,456
34576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6 04.13 3,279
345763 기사/뉴스 이산가족 상봉장에 나온 北 이색 음식들 4 04.13 3,524
345762 기사/뉴스 교실은 어수선한데 장관은 자화자찬‥AI교과서, 왜 급히 밀어붙였나 52 04.13 3,714
345761 기사/뉴스 한국 애니 ‘예수의 생애’ 북미 박스오피스 2위 돌풍 11 04.13 3,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