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노홍철은 지금도 '무도' 조심하는데…길, 유느님 소환 경솔했다 [MD포커스]

무명의 더쿠 | 12-01 | 조회 수 4715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의 전설적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프로그램과 연관된 두 전 멤버의 상반된 행보가 시선을 끈다. '무도' 세계관 속에서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으로 불렸던 노홍철과 길(본명 길성준)의 대조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빚은 뒤 ‘무한도전’을 떠났지만, 이후 프로그램과 관련된 언급을 철저히 자제하며 거리를 유지해왔다. 그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멤버를 마주치긴 했지만, 그 외 ‘무도’ 멤버들과의 접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이 같은 태도는 노홍철이 여전히 '무한도전'과 팬들에게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무도’ 세계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길의 행보는 다소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문제는 그의 복귀 홍보 방식이다. 길은 ‘무한도전’에서 자신이 맡았던 '금강불괴' 캐릭터를 활용해 유재석을 언급하며 홍보 문구를 작성했다.


XHmZvN

 

"10년 전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MC 유재석에게 두 대를 맞고 홀연히 사라졌던 금강불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개설 소식을 알린 길은, 과거 ‘무도’ 속에서 만들어진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이는 곧 팬들로부터 '무도 코인에 의존하려 한다'는 비판을 초래했다.

 

 

길은 음주운전 삼진아웃 전력이 있는 인물로, 특히 2017년 마지막 음주운전 적발 이후 대중의 신뢰를 크게 잃었다. 이후 방송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복귀를 위해 유재석과 ‘무도’ 세계관을 소환한 행보는 ‘무한도전’ 팬들과 대중에게 불편함을 안겼다.

 

 

  프로그램의 핵심 멤버였던 유재석을 언급하고, ‘무도’의 인기 특집을 활용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평가다.

팬들은 특히 길이 ‘무한도전’이 아닌 자신의 복귀를 위해 프로그램과 유재석의 이미지를 이용하는 데 반감을 느끼고 있다. 한 팬은 “길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다면 ‘무도’를 자신의 홍보 수단으로 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9276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거제 교제 살인자, 반성문마다 필체 다른데 감형 말 되나" 유족 울분(청원 링크 있음)
    • 09:32
    • 조회 96
    • 기사/뉴스
    • [속보]트럼프, 목재에 '25%관세' 수순…한국산 주방가구 정조준
    • 09:21
    • 조회 994
    • 기사/뉴스
    3
    • 홍준표, ‘극우’ 전광훈·전한길에 “참 고맙다”
    • 09:14
    • 조회 642
    • 기사/뉴스
    5
    • [단독] JMS, 넷플릭스 상대로 美 소송 ‘패소’…관할권 문제로 기각
    • 08:50
    • 조회 1675
    • 기사/뉴스
    8
    • 100억 시세 차익..신민아→송승헌, 성공적 건물 매입
    • 08:46
    • 조회 1067
    • 기사/뉴스
    7
    • 구준엽, 故 서희원 유해 한 달째 자택 보관…이웃들 항의까지
    • 08:38
    • 조회 26329
    • 기사/뉴스
    132
    • 의대 신입생에 “투쟁 같이 할 거지?” 압박 정황 확인한 대학들
    • 08:13
    • 조회 1753
    • 기사/뉴스
    9
    •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 07:46
    • 조회 1503
    • 기사/뉴스
    4
    •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청년 박사' 절반 무직
    • 07:40
    • 조회 2944
    • 기사/뉴스
    15
    • "뭐 사려고 들어왔지?" 어른들의 개미지옥된 다이소[천원템의 진화]
    • 07:31
    • 조회 2897
    • 기사/뉴스
    6
    • 애경산업 루나, 브랜드 앰배서더로 아이브 '레이' 발탁
    • 03:05
    • 조회 3715
    • 기사/뉴스
    3
    • 매일신문(본사 대구)에서 올렸다 삭제한 뉴스
    • 01:41
    • 조회 7495
    • 기사/뉴스
    26
    • BBC코리아 - '탈북하지 않았으면 전쟁에 끌려갔을 것'...러시아의 북한군 노동자
    • 01:19
    • 조회 2985
    • 기사/뉴스
    5
    • 귀갓길 여성에 '사커킥' 무차별 폭행…항소심 징역 25년에 불복 상고
    • 00:48
    • 조회 2885
    • 기사/뉴스
    13
    • EBS '위대한 수업', 정부 예산 사라져도 수업은 계속된다
    • 00:42
    • 조회 2487
    • 기사/뉴스
    12
    • 노사연, 주병진과 스캔들 언급 “화내면서 기자 고소한다고”(살림남)[핫피플]
    • 00:42
    • 조회 1845
    • 기사/뉴스
    3
    • 양치승 "父 폭력성으로 가족들 고통...퇴직금도 주식으로 날려" (동치미)
    • 00:28
    • 조회 3713
    • 기사/뉴스
    6
    • '찌질의 역사' 웨이브 톱10·왓챠 1위⋯스무살 청춘 흑역사
    • 00:14
    • 조회 1925
    • 기사/뉴스
    7
    • '드라마 우영우' 판사역할 배우 강명주, 암투병 중 별세
    • 00:11
    • 조회 5731
    • 기사/뉴스
    20
    • 74세 김문수 턱걸이가 불붙인 與 잠룡들 '건강 과시'…오세훈 철인3종, 안철수 마라톤
    • 03-01
    • 조회 1250
    • 기사/뉴스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