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형준 MBC 사장 "앵커멘트, 시켜서 하는 것 아냐" 시청자위 답변
4,175 3
2024.12.01 19:46
4,175 3
지난달 28일 공개된 '10월 MBC 시청자위원회 회의록'(10월23일)에 따르면 황인걸 시청자위원(대명하이테크 이사)이 "MBC '뉴스데스크' 앵커 워딩이 너무 좋은데 YTN '돌발영상'처럼,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를 좀 더 확산시키는 식으로 영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면 어떨까 싶다"며 "앵커 멘트 굉장히 내용이 좋고, 시사점도 많은데 선한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좋은 멘트가 많아서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심미선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은 "요즘은 참 답답한데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가 좀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언론의 객관성을 위해 앵커가 멘트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BBC 가이드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시원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BBC 편집 가이드라인은 "진행자, 기자 및 특파원은 BBC의 공적인 얼굴이자 목소리이며, 그들은 공정성이 충분히 달성되었는지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청자들은 BBC의 보도 내용을 통해 기자들이나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개인적인 편견을 알아차릴 수 없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한 "이는 공공 정책, 정치적 또는 산업적 논쟁, 혹은 다른 어떤 영역에서도 논란이 되는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 진행자들은 증거에 기반한 전문적인 판단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이러한 사안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BBC의 방송이나 온라인에서 표현해서는 한 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안형준 사장은 "앵커 클로징과 관련해서 BBC에는 그런 규정이 있는 모양인데, 미국의 퓰리처상의 경우는 퓰리처 위원회가 논평 부분에 대해 상을 주고 있다"며 "정파적인 주장과는 다르게, 확인된 팩트에 기반한 진술을 추구하는 논평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는 저널리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사장은 "MBC 뉴스데스크는 앵커가 어떤 날은 클로징 멘트를 하고 어떤 날은 안 하는데, 이거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래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더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725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373 00:03 11,3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4,9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0,7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6,9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3,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2,9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4,5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4,9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1,4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76 기사/뉴스 중국인·화교 출신 복수국적 판사 없다...대법원 공식 확인 [오마이팩트] 22:10 2
345575 기사/뉴스 물 부은 건 맞지만 "고장 낸 건 아니다"?…폭동 피고인 '황당 변명' 3 22:06 273
345574 기사/뉴스 [KBO]'홈인데 원정팀' 롯데 기묘한 경기서 끝내 이겼다! 박세웅 7이닝 역투→전민재 천금의 역전타 [부산 현장리뷰] 3 21:56 357
345573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24 21:54 2,267
345572 기사/뉴스 “산불 난 데 호텔·골프장 짓자”는 이철우···도정 공백에 “난 지금 휴가 중” 23 21:44 964
345571 기사/뉴스 [속보] 중국, 내일부터 미국산 수입품 관세 84→125% 상향 17 21:44 1,410
345570 기사/뉴스 공포 게임 '8번 출구' 실사화 성공적...칸 영화제 진출까지 9 21:43 874
345569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60여명, '한덕수 출마' 공동성명 추진…안팎 견제도 8 21:42 471
345568 기사/뉴스 사저 몰려든 지지자들 “나가주세요” 주민에 “빨갱이!” 17 21:40 1,612
345567 기사/뉴스 [포착] 탑승 전 환하게 웃었는데…뉴욕 헬기 추락 사망한 일가족의 비극 5 21:13 3,200
345566 기사/뉴스 윤석열 도착하자 지지자 서초동서 실신 350 21:04 37,303
345565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5 20:51 2,530
345564 기사/뉴스 "외박하지마" 중학생 딸 흉기로 위협한 혐의 40대 남성 검찰 송치 2 20:49 628
345563 기사/뉴스 신고 4번 당했는데 아무 일도…2년 전 감사실 알렸지만 '방치 3 20:48 1,675
345562 기사/뉴스 '후두염' 전현무, 영혼 無 '마지막 잎새'… 서러움 폭발 ('나혼산') 7 20:46 1,892
345561 기사/뉴스 [JTBC 단독] 취준생에 '나체 영상' 강요…두 얼굴의 '공사취업' 멘토 7 20:40 943
345560 기사/뉴스 여성 아이돌 그룹 딥페이크 방 무더기 검거‥"초범은 벌금도 안 나와" 착각 8 20:36 969
345559 기사/뉴스 "너무 비싸" vs "이유 있어" 블랙핑크 → 켄타로까지... 껑충 뛴 티켓값에 갑론을박 ing [엑's 이슈] 4 20:36 612
345558 기사/뉴스 [엠빅뉴스] '왜 이렇게 막히나 했더니..' 지옥 정체 부른 '금요일 퇴거' 11 20:33 1,260
345557 기사/뉴스 " 왜 윤석렬만 구속 취소해!" 재판정서 고성 지른 살인범 무기징역 44 20:33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