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수 무너지고 수출 먹구름… 한국경제 ‘저성장 포비아’
3,545 7
2024.12.01 19:14
3,545 7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성장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2%대를 밑돌 것이란 국내외 경제기관들의 전망이 이어지며 ‘저성장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고 있다. 1998년 IMF 외환위기(-5.1%) 이후 26년간 한국 경제가 1%대 이하 성장에 그친 건 4번이다. 이 중 2009년 0.8%(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0.7%(코로나19 팬데믹)는 세계 경제가 모두 침체한 위기 상황이었다.

그러나 1%대 성장은 더 이상 이례적 일이 아닌 뉴노멀(새로운 질서)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무너지는 ‘반도체 쇼크’로 1.4% 성장에 그쳤고, 올해는 2%대 성장을 턱걸이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을 1.9%, 내후년은 1.8%로 낮춰 잡았다. 곧 경제 성장 전망 발표를 앞둔 한 연구기관은 한은보다 더 낮은 전망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numqgy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1일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나 정부 지출 확대로 내수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 산업이 중국에 모두 따라잡혔고, 반도체와 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도 위태로워지면서 성장률 자체가 장기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는 2000년대 들어 5년 주기로 1% 포인트의 성장률 하락세를 이어왔다. 통계청과 한은에 따르면 2006~2010년 연평균 4.36%이던 경제성장률은 2011~2015년 3.12%, 2016~2020년 2.28%로 계단식 하락을 기록했다. 한은 전망(내년 1.9%, 내후년 1.8%)이 현실화하면 사실상 올해(2.2% 전망)가 2%대 성장의 마지막 해가 될 수 있다.

이런 비관적 전망의 배경에는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에 대한 위기감이 자리한다. 한은은 올해 6.3%인 재화 수출 증가율을 내년 1.5%, 내후년 0.7%로 크게 낮췄다. 내년은 주요 수출 업종의 경쟁 심화,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2026년은 트럼프 2기의 관세 인상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산업연구원도 ‘2025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에서 “자동차·철강·정유·석유화학·섬유·반도체·디스플레이 등 7개 산업 분야가 중국발 공급 과잉의 여파에 휘말릴 것”으로 봤다.


https://naver.me/xeAuNiav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270 00:06 10,5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62,7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91,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4,7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20,3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78,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26,7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39,3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63,1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7116 이슈 MBC "그리고 오늘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 같아 보여도 사실 오늘을 이뤄낸 주인공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음을 모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19:48 83
2677115 이슈 셀러(자영업자)들에게 평판 안좋은듯한 기업.jpg 1 19:48 340
2677114 유머 태어나서 처음보는 종류의 덩크 2 19:47 167
2677113 이슈 [단독] 대선 날짜 6월 3일 결론…다음 주 화요일 발표 22 19:45 1,948
2677112 이슈 리센느 'LOVE ATTACK' 멜론 일간 추이 4 19:45 190
2677111 이슈 결혼하는 팬에게 댓글 남긴 지디 7 19:44 1,055
2677110 이슈 홍장원 전 차장은 “누군가 아침마다 손가락질하면서 ‘너 거짓말했지’라고 말한다고 해보자. 한 3일이 지나니까 ‘내가 거짓말을 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런 생각으로 112일이 지났다”고 말했다. 10 19:44 782
2677109 이슈 주모자들은 반드시 감옥에서 죽어야 합니다 18 19:42 592
2677108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눈물 보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6 19:42 546
2677107 유머 잘생긴 외모의 국민의 힘 대표 13 19:41 1,952
2677106 이슈 선생님은 부모가 아니시잖아요.twt 3 19:41 862
2677105 이슈 등번호 1번으로 한 이유⚾ 19:41 412
2677104 이슈 [수원FC vs포항] 팀선수에게 공맞은 김은중 감독님 6 19:40 608
2677103 이슈 대통령실 용산으로 이전할 때 뷰가 좋다고 입 털던 건축가가 요즘도 티비에 나오는 거임? 17 19:40 1,778
2677102 이슈 르세라핌 'Come Over' 멜론 일간 추이 17 19:39 788
2677101 팁/유용/추천 어제 윤모씨 탄핵소식으로 영문도 모르고 특식먹었던 고양이 강아지 트윗모음 🐶🐱 3 19:38 944
2677100 이슈 이즈나 'SIGN' 멜론 일간 추이 8 19:37 372
2677099 이슈 파면됐으니 이제 적당히 넘어가자 이런거 들어줄 여유는 더이상 없다 22 19:36 1,789
2677098 이슈 클로즈 유어 아이즈 <ETERNALT> 초동 3일차 종료 6 19:36 383
2677097 기사/뉴스 대통령 파면 첫 여론조사…10명 중 7명 "尹, 대선 땐 자숙해야" 13 19:36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