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를 개발사업자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헐값으로 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레일은 ‘철도부지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관련 공문을 되레 현산에 넘긴 사실도 확인됐다. 지난해 4,4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코레일은 대표적인 적자 공기업이다.
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레일은 2017년 12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철도부지 10만9,475㎡(약 3만3,000평)를 4,978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현산과 체결했다. 지상 최고 49층, 8개 동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등을 건축하는 4조5,000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전체 사업부지 면적 15만㎡) 중 핵심 부분이다.
코레일은 계약에 따라 2019년 5월까지 전액을 받기로 했지만, 현산은 2022년 12월 15일에서야 잔금 2,030억 원을 치르며 땅값을 완납했다. 서울시, 노원구 등으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코레일은 2017년 12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철도부지 10만9,475㎡(약 3만3,000평)를 4,978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현산과 체결했다. 지상 최고 49층, 8개 동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호텔, 오피스 등을 건축하는 4조5,000억 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전체 사업부지 면적 15만㎡) 중 핵심 부분이다.
코레일은 계약에 따라 2019년 5월까지 전액을 받기로 했지만, 현산은 2022년 12월 15일에서야 잔금 2,030억 원을 치르며 땅값을 완납했다. 서울시, 노원구 등으로부터 인허가를 받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700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