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801969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뜻하지 않은 과거사를 밝히며 담담하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삼천포 부모님이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인천 집을 기습 방문, 오랜만에 박서진 가족의 만남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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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장구를 배우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시절, 온갖 독설과 악플들에 상처가 깊어져 약을 먹었던 과거사를 아버지가 꺼내게 된 것.
박서진을 병원에 데려가며 두 명의 아들에 이어 박서진마저 떠나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 사건 이후 맘 편히 지내지 못했다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과, 누구에게도 털어놓고 싶지 않았던 과거라며 담담하게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 박서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박서진 가족의 숨겨진 스토리는 다음 주 '살림남'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박서진은 지난 달 28일 병역 면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박서진이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에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박서진의 가정사는 일찍이 여러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가정사로 인해 20대 초반 극심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