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독도=분쟁지역’ AI 교과서 “단 하나도 없다”더니···검정 발표 직후 “다시 체크해달라”는 정부
12,982 9
2024.12.01 15:31
12,982 9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 ‘AI 챗봇(대화로봇)이 독도=분쟁지역 등의 답변을 하는지’ 여부를 알려달라고 교과서 제작사에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가 “‘독도는 영토분쟁지역’이라는 답변이 AI 교과서에 단 하나도 들어갈 수 없다”고 공언한지 이틀 만이다. 정부 스스로 AI교과서의 오류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3개월여 앞둔 AI 교과서 도입을 두고 교육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다음날 “독도 동해 관련 AI 챗봇 답변 확인하라”



1일 취재를 종합하면 AI 교과서 검정을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교과서 제작사들에 연락해 “(AI 교과서) 수정본 검토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AI 교과서에 탑재된 AI 챗봇이 언론에 제기된 ‘독도는 분쟁지역’ 등 공통 기준을 위반하는 답변을 하는지 확인을 부탁한다”고 했다. 평가원은 특히 ‘독도’ ‘동해’와 관련된 AI 챗봇의 답변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AI 교과서에 담긴 AI 챗봇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학생이나 교사가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검정 발표 이후 이뤄진 평가원의 AI 챗봇 오류 확인 요청은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백브리핑에서 “그런 것(독도는 영토분쟁지역)이 AI 교과서에는 단 하나도 들어갈 수 없다”고 단언한 점과 배치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오류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불완전한 AI 챗봇 기능을 인지하고 교과서 제작사를 통해 뒤늦게 AI 챗봇 답변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AI 전문가들은 AI 챗봇 기능 활용을 두고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AI 교과서 시제품을 사용해 본 전문가는 “현재 기술 수준으로 AI 교과서에 오류없는 생성형 AI를 탑재하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며 “공교육에서 생성형 AI 활용은 오랜 검증과 감수가 필수인데, (정부가)생성형 AI 기능이 담긴 AI 교과서 도입을 너무 성급히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과서 제작사에 보낸 공지 내용 발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과서 제작사에 보낸 공지 내용 발췌

평가원이 교과서 제작사에 “검정 심사과정에서 (헌법 등) 공통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나 수정본 검토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린 점은 촉박한 일정 속에서 AI 교과서 검정이 이뤄진 점을 방증한다. 정부의 우려처럼 향후 수정 과정에서 AI 교과서에 담긴 생성형 AI의 오류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평가원이 주말인 지난달 30일 오전 교과서 제작사 측에 AI 챗봇의 기능검증을 요청하면서 답신 기한을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로 정한 점에서도 정부의 다급함이 드러난다. 24시간 안에 AI 교과서에 실린 AI 챗봇 기능을 점검하라는 평가원 측 지시에 다수의 교과서 제작사는 곤란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580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92 05.18 25,3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0,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0,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3,2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689 이슈 샤넬뷰티 인스타 카리나(클렌징 컬렉션 캠페인) 5 07:21 773
3072688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된_ "그댄 달라요" 14 07:02 514
3072687 기사/뉴스 SBS ‘조선구마사’ 신랄 비판했던 MBC, ‘21세기 대군부인’ 침묵에 “내로남불” 비난 쏟아져[MD이슈] 28 07:01 1,454
3072686 기사/뉴스 [단독]'의사와 결혼' 박은영, '냉부' 잠시 비운다..美 하와이로 신혼여행 6 06:58 2,572
3072685 이슈 유튜브 채널 삭제 될 예정이라는 더빙 유튜버 유준호 17 06:57 4,143
3072684 이슈 전지현언니 이런 감다살 비하인드가 존재한다니 ㅈㅉ구라같다 1 06:47 3,136
3072683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일제 하락 마감…美국채금리 19년만 최고 8 06:40 3,001
3072682 정치 한국 힙합씬 맹렬하게 비판하는 헬마우스 (사장남천동) 14 06:39 1,685
3072681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등 팀이 결정 16 06:27 1,712
3072680 정보 오늘!!!!!!!!!!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카카오페이 굿딜로 결제시 이디야 반값 4 06:17 1,573
307267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09 316
3072678 이슈 [해외축구] 2526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우승 ❤️ 34 05:42 1,518
3072677 기사/뉴스 사과했는데 더 커진 논란…변우석, ‘대군부인’ 사과 태도에 갑론을박 [조은정의 라이크픽] 55 05:26 4,282
3072676 이슈 레전드(n) 감다뒤라는 YG 30주년 기념 포토이즘.jpg 35 04:58 6,289
3072675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편 3 04:44 485
3072674 이슈 일톡에서 본 흉한 바지 86 03:26 19,744
3072673 정치 어느 노무현재단 이사님 근황 117 03:21 15,009
3072672 이슈 원덬이 더쿠에서 처음 알게된 노동할때 들으면 좋은 명곡(게임 음악 사상 최초 그래미상) 10 03:07 1,860
3072671 기사/뉴스 구글, 4배 빠른 AI모델 제미나이3.5 공개…능동형 에이전트 개막 11 02:56 2,596
3072670 이슈 로이킴 리메이크앨범 <스물다섯 스물하나> 뮤비 공개 7 02:51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