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00만원 훌쩍 넘는 장례비에…“無빈소 장례식 해요”
46,411 306
2024.12.01 15:08
46,411 306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무(無)빈소 장례식’이다. 1000만원이 넘는 장례식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코로나19 이후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겠다는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무빈소 장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무빈소 장례식이 이뤄진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안치한 관에 꽃들이 올려져 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빈소를 차리지 않은 98세 여성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장례의 마지막 의식이었다. 70대인 유족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조용히 치르고자 선택한 방식이다. 이 장례를 도운 20년차 상조업체 대표 남관우(67)씨는 “조문객이 많지 않다면 가족끼리 지내기 위해 무빈소 장례를 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무빈소 장례식이란 단어 그대로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장례 문화나 용어는 아니지만 약식으로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사람이 늘며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절차는 빈소와 가족들이 지낼 공간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 기존 장례와 동일하다. 고인을 안치한 후 2일 차에는 입관식, 3일 차에 발인식을 진행한다.




...


https://naver.me/5gFvu1nM


목록 스크랩 (7)
댓글 3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286 12.02 11,5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4,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1,67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4,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9,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3,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012 기사/뉴스 윤 대통령 “백종원 같은 민간 상권기획자 1000명 육성할 것” 8 12:15 222
319011 기사/뉴스 '계약 해지' 뉴진스, '템퍼링' 의혹 후 첫행보는 '골든디스크' 21 12:11 723
319010 기사/뉴스 "어제는 3만원 오늘은 5만원" 소비자는 모르는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비밀 [추적+] 2 12:11 359
319009 기사/뉴스 ‘성관계 요구’ 성희롱 당한 직원, 왜 국방과학연 징계위서 ‘창밖 투신’ 했나 5 12:11 378
319008 기사/뉴스 김세정, ‘취하는 로맨스’ OST 직접 부른다…성시경 ‘두사람’ 재해석 12:10 34
319007 기사/뉴스 [단독]'솔로라서' 시즌2로 돌아온다..'싱글맘' 황정음, MC 한 번 더 12:06 166
319006 기사/뉴스 “초등생 딸 패딩, 중학생까지 입혀야하는데”...불황에 고민 커진 엄마들 21 11:58 1,838
319005 기사/뉴스 아이폰 웨딩 스냅 사기 피해자 1700여명, 집단소송 착수 6 11:55 1,437
319004 기사/뉴스 [사설] 하이브 상장 전후 수상한 일들, '국장 불신' 없게 철저히 조사해야 14 11:52 566
319003 기사/뉴스 [단독] '불법 리베이트' 고발한 대학교수 저격한 의사들, 검찰 송치 3 11:49 611
319002 기사/뉴스 ‘군 간부 사칭’ 노쇼 피싱 범죄 전국 76건…경찰 광역수사 1 11:31 323
319001 기사/뉴스 손보다 더러운 식당 위생물수건… '세균 최대 1500배' 검출 18 11:28 1,854
319000 기사/뉴스 [단독] 한국계 AI 석학 최예진 교수 엔비디아 AI연구 선임 디렉터로 합류 20 11:27 3,030
318999 기사/뉴스 '가수 아이유에 악플' 30대 여성 1심 벌금 300만 원 36 11:26 2,433
318998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울의소리’ 압수수색… 명예훼손 혐의 35 11:26 1,865
318997 기사/뉴스 믹스커피는 원두커피의 등장 이후 판매량이 서서히 감소해 왔다. 하지만 올해 믹스커피 판매량이 '1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29 11:24 3,356
318996 기사/뉴스 1억 네이버페이 포인트 모은 사람이 '56명'...내 누적 포인트는? 275 11:21 14,985
318995 기사/뉴스 "1급 발암물질 마신 것…술 한 잔도 해롭다" 복지부의 결단 22 11:21 3,121
318994 기사/뉴스 현대차, 보령에서 공공교통 서비스 ‘불러보령’ 개시…“고령화 시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12 11:11 857
318993 기사/뉴스 부산 시내버스 9년 만에 새 디자인으로 교체 163 11:06 18,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