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000만원 훌쩍 넘는 장례비에…“無빈소 장례식 해요”
49,895 307
2024.12.01 15:08
49,895 307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무(無)빈소 장례식’이다. 1000만원이 넘는 장례식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코로나19 이후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겠다는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무빈소 장례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무빈소 장례식이 이뤄진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안치한 관에 꽃들이 올려져 있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장례식장에서는 빈소를 차리지 않은 98세 여성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3일간 진행된 장례의 마지막 의식이었다. 70대인 유족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조용히 치르고자 선택한 방식이다. 이 장례를 도운 20년차 상조업체 대표 남관우(67)씨는 “조문객이 많지 않다면 가족끼리 지내기 위해 무빈소 장례를 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무빈소 장례식이란 단어 그대로 빈소를 차리지 않고 장례를 치르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인 장례 문화나 용어는 아니지만 약식으로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사람이 늘며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절차는 빈소와 가족들이 지낼 공간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 기존 장례와 동일하다. 고인을 안치한 후 2일 차에는 입관식, 3일 차에 발인식을 진행한다.




...


https://naver.me/5gFvu1nM


목록 스크랩 (8)
댓글 3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1,7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2,0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5,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20,5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74,8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4,4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79,0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1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4,0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213 기사/뉴스 사지연장술로 키 ‘171→192㎝’된 남성…“키 작아 따돌림 받아” 30 15:33 3,452
337212 기사/뉴스 日이시바 총리, "동성애 결혼, 일본 전체 행복도에 긍정적 플러스" [KDF World] 22 14:28 1,695
337211 기사/뉴스 "3·1절 상징성 가져온다"…태극기 든 탄핵 찬성집회 현장 9 14:27 2,224
337210 기사/뉴스 "'스터디그룹', 만화 찢고 나온 줄"…드라마 흥행에 웹툰 원작 역주행 6 14:18 1,845
337209 기사/뉴스 "트럼프 다시 찾아가봐라" 젤렌스키에 전화걸어 등떠민 유럽 15 14:17 2,407
337208 기사/뉴스 [단독] ‘응팔’ 덕선‧동룡이 10년 만 재회…이동휘, 혜리 유튜브 출격 12 14:11 2,860
337207 기사/뉴스 "100년 쓸 명칭인데…" 인천 서구 새이름 놓고 시끌, 무슨일 8 14:09 2,461
337206 기사/뉴스 "故 김새론, 국민들에 용서 못 받아…연예인도 빚 갚기 힘들다" 박정수의 일침 31 14:02 5,728
337205 기사/뉴스 [속보] 박사 땄는데 10명 중 3명 ‘백수’...집계 이래 역대 최다 25 13:54 2,667
337204 기사/뉴스 [단독] 軍, 비상계엄 때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전투식량 들고 와 30 13:48 3,246
337203 기사/뉴스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지정 행정명령 서명 13:46 1,356
337202 기사/뉴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여전히 준비 덜 된 한강버스…정상 운항은 언제쯤 하나” (연 58억원(2025년) 광고비 책정) 5 13:32 602
337201 기사/뉴스 "교육부, AI 교과서 채택 위해 예산삭감 압박?" 5 13:20 888
337200 기사/뉴스 “237% 폭등에 칼 빼 들었다”.. 美 정부, 가격 안정 위해 ’10억 달러’ 지원 결정 3 13:18 1,339
337199 기사/뉴스 교육부 "새 학기 시작 후 AI교과서 사용까지 1~2주 소요" 17 13:18 1,248
337198 기사/뉴스 영국 연구소 "한국, 결함 있는 민주주의"…10계단 하락 28 13:08 2,346
337197 기사/뉴스 트럼프 대통령, 영구 제명된 'MLB 레전드' 피트 로즈 "사면하겠다" 9 13:01 1,849
337196 기사/뉴스 [작은영웅] “영도 잘 가래이~~”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하고 싶었던 20년 지기 친구들 (영상) 8 12:55 1,890
337195 기사/뉴스 김새론·BJ잼미 죽음 내몬 사이버레커...'혐오 장사' 배후는 누구 11 12:43 2,299
337194 기사/뉴스 AI교과서 시도별 채택률도 '양극화'‥대구 100% vs 세종 8% 15 12:4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