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유기
2,577 11
2024.12.01 14:29
2,577 11
UHUWhQ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019년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그 이전에 태어난 딸을 베이비박스에 버린 사실이 드러나 다시 처벌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유기·방임)로 기소된 A씨와 아내 B씨에게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를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 부부는 2017년 7월 27일 부산에서 딸을 출산하자 이틀 후 퇴원해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났다.


부부는 임신 당시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육할 수 없겠다고 생각해 베이비박스 관련 인터넷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2019년 7월 울산지법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중략)


목명균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남편 권유로 아내가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남편 A씨의 경우 판결이 확정된 아동학대치사죄 판결과의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유기된 피해 아동이 현재 입양돼 잘 지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aver.me/xk1uaoY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84 11.29 60,6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5,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3,1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0,3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4,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9,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3,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150 이슈 영화 '서브스턴스' 미공개 스틸 6종 공개.jpg 11:53 45
2564149 이슈 집마다 이름이 달라지는 음식.JPG 3 11:53 122
2564148 기사/뉴스 [사설] 하이브 상장 전후 수상한 일들, '국장 불신' 없게 철저히 조사해야 1 11:52 41
2564147 이슈 [KBO]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투표 결과 5 11:52 246
2564146 이슈 12월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가격 4 11:51 346
2564145 이슈 신세경 로저 비비에 홀리데이 화보.jpg 3 11:50 348
2564144 기사/뉴스 [단독] '불법 리베이트' 고발한 대학교수 저격한 의사들, 검찰 송치 2 11:49 225
2564143 이슈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맵핑 🎄🎁 2 11:47 591
2564142 유머 오르페브르 손녀딸(경주마) 8 11:44 227
2564141 유머 산으로 향하는 펭귄, 구운 표고버섯 고기 속 요리와 닭고기 수프의 향기 2 11:44 308
2564140 이슈 판) 오늘 지하철에서 아줌마한테 서열정리 당함 38 11:40 4,199
2564139 이슈 [kbo] 옷 진짜 신경써서 입고 다니는 KIA 김도영 시상식 착장 모음 27 11:39 1,581
2564138 이슈 영화 ‘소방관’ 수익금 일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 기부한다 1 11:36 258
2564137 정보 길거리 싸움 합의금 현실 24 11:33 4,247
2564136 유머 남돌이 핀셋으로 정성스레 꾸민 아이패드 14 11:32 2,921
2564135 기사/뉴스 ‘군 간부 사칭’ 노쇼 피싱 범죄 전국 76건…경찰 광역수사 11:31 206
2564134 이슈 약속 지키러 꼭 스키로 출근해야 했다고…? 화제의 눈길 속 K-직장인 만나봄 6 11:31 823
2564133 기사/뉴스 손보다 더러운 식당 위생물수건… '세균 최대 1500배' 검출 17 11:28 1,494
2564132 기사/뉴스 [단독] 한국계 AI 석학 최예진 교수 엔비디아 AI연구 선임 디렉터로 합류 15 11:27 2,386
2564131 기사/뉴스 '가수 아이유에 악플' 30대 여성 1심 벌금 300만 원 34 11:26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