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유기
2,252 11
2024.12.01 14:29
2,252 11
UHUWhQ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019년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그 이전에 태어난 딸을 베이비박스에 버린 사실이 드러나 다시 처벌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유기·방임)로 기소된 A씨와 아내 B씨에게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를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 부부는 2017년 7월 27일 부산에서 딸을 출산하자 이틀 후 퇴원해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났다.


부부는 임신 당시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육할 수 없겠다고 생각해 베이비박스 관련 인터넷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


A씨는 2019년 7월 울산지법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이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중략)


목명균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남편 권유로 아내가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남편 A씨의 경우 판결이 확정된 아동학대치사죄 판결과의 형평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점, 유기된 피해 아동이 현재 입양돼 잘 지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s://naver.me/xk1uaoY3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66 11.29 40,7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32,1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32,7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41,4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24,5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3,8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68,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58,5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0,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7,3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703 기사/뉴스 ‘창고 영화’ 다 털어냈더니…내년 극장가 빈털터리 될 판 4 16:38 178
318702 기사/뉴스 82메이저 황성빈, 허키와 협업 ‘Naughty’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16:31 86
318701 기사/뉴스 베일 벗은 공유X서현진 '트렁크', 시청자 반응은 극과 극 23 16:29 873
318700 기사/뉴스 트럼프 “브릭스 국가들, 탈달러 하면 100% 관세 부과” 16:26 188
318699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고양이 18마리 구조 극적 성공 “입양 신중한 선택과 태도 필요” 2 16:24 377
318698 기사/뉴스 “내년에 더 큰 한파 온다”…기업들 조직쇄신·사업매각·희망퇴직 이어질 듯 16:22 413
318697 기사/뉴스 박서진, 군 면제 거짓말 의혹에 '난감'…"떠돌이 시절 독설에 약까지" 과거사 공개 (살림남) 16:17 1,057
318696 기사/뉴스 30대 강남 주부들 25만원 내고 '이것' 배운다…'요알못'도 명인 된다는데 14 16:16 2,671
318695 기사/뉴스 “정우성 ‘아들’이다, 자꾸 혼외자라고 낙인 찍지 말자” 39 16:16 2,898
318694 기사/뉴스 "떨이 상품만 골라 삽니다"..일본형 '생존소비'시대 온다 2 16:14 1,200
318693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값 폭등' 과자값 줄인상..정부, 4500억 식품소재 금융 지원 추진 4 16:12 530
318692 기사/뉴스 “주 4일 근무 끝낸다”…포스코, 잇단 화재·폭발 사고에 기강잡기 ‘중대 결단’ 9 16:10 1,178
318691 기사/뉴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고"…해외서 난리 난 한국 디저트는? 21 16:03 3,682
318690 기사/뉴스 사랑하게 됐어요…현아♥용준형부터 한지민♥최정훈까지 8 15:51 1,990
318689 기사/뉴스 한지민, 김혜수 이어 '청룡의 여인' 데뷔 소감…"무겁고 큰 자리, 잠 설칠 정도로 떨려" 1 15:42 999
318688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민생·치안·외교 문제 발생시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1523 15:38 33,975
318687 기사/뉴스 '모아나2'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웡카'·'엘리멘탈'보다 빠른 속도 14 15:34 1,013
318686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말고도 많아요"…'3·6·9'부터 '바니바니'까지 한국 술 게임 추천 2 15:33 1,054
318685 기사/뉴스 [단독] ‘독도=분쟁지역’ AI 교과서 “단 하나도 없다”더니···검정 발표 직후 “다시 체크해달라”는 정부 9 15:31 907
318684 기사/뉴스 하니로 깜짝 변신한 KIA 김도영 “내년 뉴진스 시구 기다릴게요” (+짤 추가) 64 15:30 3,416